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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공훈록> 이만응(李晩應) ~1938. 7.20 경기 여주(驪州, 지금은 양평군 개군면;편자 주) 사람이다. 이소응(李昭應) 의진의 아장(亞將)으로 활약하였다. 1894년 일제가 경복궁을 무력으로 점거하고 1895년 명성황후를 시해하는 만행을 저지른 후 친일정권을 사주하여 단발령과 복제개혁을 추진하는 등 조선의 국권을 탈취하려는 침략정책 수행을 가속화하자, 이만응 은 의병을 봉기하여 일본세력을 축출하고자 하였다. 1896년 1월 20일 이소응(李昭應)·권 중락(權重洛) 등과 함께 춘천(春川)에서 거의하고 의진의 대장으로 이소응을 추대하였다. 그는 의진의 아장(亞將) 직임을 맡아 이소응과 함께 의진의 중요한 일을 함께 의논·추진 하였다. 1896년 1월 의진은 관찰사 겸 선유사로 부임하는 조인승(曺寅承)을 처단하였고, 서울 진격 중 가평 벌업산 전투에서 교전을 치르면서 강력한 항일투쟁을 전개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2002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註ㆍ韓末義兵將 李景應實記(毛筆草本, 작성년도 미상) ㆍ昭義新編(斥和擧義事實大略) 卷 8 ㆍ獨立運動史(國家報勳處) 1卷 165面 ㆍ강원도항일독립운동사(강원도, 1991) 260面 ㆍ춘천항일독립운동사(춘천시, 1999) 414面 ㆍ韓國獨立運動史(文一民) 41面 ㆍ韓國獨立史(金承學) 208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