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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원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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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서하니 향년 61세였다. 아들 남규가 선영하로부터 이곳 청소면 신송리 고령 유좌로 이묘하였다. 손은 2인 인바 긍수 종수요. 증손은 봉희 성희 은희 장희 양희 경희이니 충렬지가에 필유여경이란 실로 허언이 아니로다. 우리 대한국민으로 태어난 자 누가 나라를 사랑않으며 걱정하지 않을 이 있으리오마는 타고난 협기와 무쌍한 용기로써 생명을 초개와 같이 버린 분은 바로 우록 류열사이다. 대한민국은 열사의 건국공로를 기리어 서기 1977년 12월 13일 대통령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그러므로 위국정충의 대의를 본받아 조국의 강성과 민족의 중흥을 도모함에 있어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경모하고 동포들로 하여금 애국의 지표가 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