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의 어제 이야기(논산시 독립유공자 금석문: 윤이병, 권기수, 권종해, 강세형, 권인규, 최영호, 백남식, 곽성진, 한훈, 배영달, 배영술, 이근석, 김태호, 이학순, 김지수, 김종현, 남기언, 박기운, 박용진, 배영직, 배영진, 손필규, 염상오, 윤교병, 이남규, 윤태병, 한태석, 윤홍중, 김조현)

212page

206 / 논산의 어제이야기 韓國義烈錄金志洙篇 한국의열록 김지수 편 金志洙光山人沙溪長生后右議政熹玄孫憲廟乙巳生于艮山鄕第長於禮學甲午後爲屋深山以 광산인사계장생후우의정희현손 헌묘을사생우간산향제장어예학갑오후위옥심산이 爲終老之計庚戌十二月頒恩金志洙嚴辭却之謂家人曰賊若不止竟必累吾身則吾當自 위종노지계 경술십이월반은금지수엄사각지위가인왈적약불지경필누오신칙오당자 處以自潔先將家事一一指揮傳世文藁付子’戒以勿失於是賊累至恐喝益劇志洙知不 처이자결선장가사일일지휘전세문고부자부계이물실어시적누지공갈익극지수지불 免因題「老而不死幾何人此世難容一介身莫奪廉夫溝壑志斷然無改我天眞」對賊而 면인제「노이불사기하인차세난용일개신막탈염부구학지단연무개아천진」대적이 曰吾方病服藥將飮藥而出遂入內自經子’朴氏惶忙泣救志洙曰與其受辱於俘奴曷若 왈오방병복약장음약이출수입내자경자부박씨황망읍구지수왈여기수욕어부노갈약 得正而斃今汝之欲救吾非爲吾乃賊吾從容懸樑而殞時辛亥四月十七日也時家人但白 득정이폐금여지욕구오비위오내적오종용현량이운시신해사월십칠일야시가인단백 首孀孤寡’幷螟孫元中在也年六十七 수상고과부병명손원중재야년육십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