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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 논산의 어제이야기 주동자 10여명과 함께 체포되었다. 선생은 공주 법원에서 2년형을 받 고 공주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루었다. 선생은 형무소에서 갖은 고문을 매일 받다가 그 여독으로 독립의 영광을 보지 못한 채 1920년 1월 10 일 40세의 젊은 나이로 순국하였다. 선생을 동리 사람들이 시신을 수 습하여 등화리 뒷산 자락에 장사하였다. 1963년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을 기리어 건국훈장 국민장을 추서하 고 그의 묘소에 1977년 작은 묘비를 세워 그의 공적을 간략하게 새겨 세워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