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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 논산의 어제이야기 형을 받았다. 그는 19년 6개월이라는 긴 세월을 옥고에 시달리다가 형집행정지처 분으로 출옥하였다. 광복 후 논산시 두마면 장정리로 이주하여 옛 동지들을 상봉하여 독 립된 조국에 남은 여생을 바치기로 뜻을 정하고 광복단을 부흥시키매 단장으로 피선되어 활동하다가 928수복 직전에 자택에서 북한군에게 연행되어 논산시 두마면과 대덕군 흑석역 중간 지점에서 학살되어 순 국하였다고 하나 유해를 찾지 못하였다. 지금은 계룡시 엄사리에 광복군의 기념탑이 2007년에 세워져 동지 들과 함께 그의 공적을 기리고 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68년에 건국훈장 독립 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