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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독립유공자 금석문 / 149 하고 권공이 관동 유격장(遊擊將)에 임명되어 활동 중 장재호의 집에서 체포되어 10년형을 언도 받고 원산 감옥에서 복역하다가 6년 만에 출 옥하였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출옥한지 얼마 되지 않아 허약한 몸으 로 강원도, 충청북도 일대에서 잠행하며 독립운동을 하다가 일경에게 체포되어 무기형을 언도 받고 함흥 감옥에서 복역하다가 1922년 6월 9일에 옥사하여 논산군 은진면 시묘리에 안장 하였다가 다시 용산리로 이장하고 1977년 정부에서 건국포장을 추서하고 논산 군수와 군민이 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공적비를 무덤 앞에 세워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