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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2월28일 수요일 3 (제134호) 광역시도본부 및 시군구지부 지역의 어르신 들을 모시고 연년 세 세 ( 年 年 세 세 ) 세배행사를 이어 오고 있는 경남 밀 양시 종친회 세배 행사가 무술년 새 해에도 이어져 훈 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밀양시청년 회가 주최하는 세배행사는 올해로 21회 째를맞이한다. 이날 행사는 밀양시 원로종원과 청년 회와 여성회원 등 120여명이 함께한 가 운데 지난 20일(음1.5) 오전11시 밀양시 내일동 밀성재에서 국민의례와 행사를 주최한청년회장,여성회장의인사에이 어 원로원종원의 덕담과 삼량진읍 분회 에서 준비한 떡국과 다과를 함께하며 무 병장수를 기원하는 등 충효의 고장으로 전통의아름다움을이어갔다. 박동영 청년회장의 유고(有故)로 인 하여 대신한 재종 부회장은 2018년 지역 발전에 더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인재 를 기 르 는 데 앞 장 서 줄 것 을 당 부 하 였 으 며, 여성회장은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길 소망한다며 덕담으로인사를대신했다. 이어 박한영 밀양시지부장은 행사를 준비한 청년회와 여성회원들을 격려하 고 음식준비에 만전을 기해준 삼량진분 회원들의 노고에 대한 치하와 함께 우리 의 다짐 종강삼시 실천과 화합을 강조했 다. 이밖에도 박일호 밀양시장,박상응 자 유한국당 중앙직능위원회(밀양시·자유 미래포럼 회장)부의장, 박필호 시의원, 박양진 변호사 등이 새해 인사를 전했 다. 여성회원들이 먼저 세배하고 뒤이어 청년회원들의 세배에 올해 97세의 고령 인 초 당 박 상 진 어 른 과 박 창 기 전 시 장 의덕담이이어졌다. 먼저 초당 어른은 얼마 전 친구 문상 에 다녀오면서 우리가 사는데 돈이 전부 가 아님에도 돈 때문에 형제간의 다툼으 로 이어져 부모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 키 지 않 은 데 대 해 우 리 인 생 에 있 어 돈 이 전부는 아니다며부귀도 행복도 만족 도 물론 돈이 필요하겠지만 그러나 돈이 전부만은 아닌 세상()임을 강조하고 나 를 낳아준 부모의 은혜를 저버리는 일은 해서는 안 된다고 하였으며, 박창기 전 시 장 은 남 을 대 할 때 는 봄 바 람 과 같 이 부드럽게, 자신을 대할 때는 가을 서리 처럼 엄격하게 하라는 “춘풍추상(春風 秋霜)”을 덕담으로 전하고 평창동계올 림픽에서 7번의 수술을 받고도 결국 포 기하지 않아 금메달을 거머쥔 임효준 선 수, 홈런 치고도 상대투수를 배려하여 고개를 숙이고 베이스를 도는 이승엽 야 구선수를 소개하며 포기하지 않은 끈기 와 상대방을 배려하는 인간성을 강조했 다. 밀양시지부 세배행사는 청년회 창립 과 함께 이어졌으며, 매년 윤번제로 각 읍면분회에서 떡국을 비롯한 음식을 준 비하고 있어 이날 음식은 삼량진읍 분회 에서장만하였다. 박희수 분회장은 매년 세배행사를 참 여하면서 어르신들이 전해준 덕담으로 새해를 설계한다며 소찬이나마 정성을 다해 음식을 준비했다고 전하고 종친 어 르신들을 모시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 는 무술년 설맞이 세배행사에 함께 할 수있어감사드린다고말했다. 경남밀양시청년회설날맞이새배행사가 져 만수무강하시어오래도록이끌어주시길기원....어른들의덕담귀기울이며새해각 오다져 밀양시지부청년회에서주최하는세배행사가지난20일경남밀양시내일동밀성재에서관내종원120여명이참석한가운데개최 되어덕담과함께떡국 을나누며시종일관화기애애한분위기속에서새해를힘차게출발하였다. 박희수삼량진분회장 여성회원들이설빔을차려입고어른들에게세배를하고있다. 초당 박상진 원로고문이 고령에도 불구하고 청 년들에게 덕담을 전해주기 위해 자작시를 써와 설명하고있다.초당어른은2015년문예춘추문 학상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나이를 잊으며 지금 도서예,한시등작품활동을이어가며젊은청년 들에게꿈을심어주고있다. 고 창 군 종 친회 2018 정 기총회가 지 난 달 30일 종친회관 회 의실에서 읍 면분회 임원 진을 비롯한 성손 60여명 참석한 가운 데 성 황 리 에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 는 장 학 금 전 달, 회장인사, 감사보고, 안건상정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회의 후에는 본보 상섭 편집국장의 보학강의가 이어졌다. 상래 회장은 회의에 앞서 행복이 란 단어는 긍정적인 삶 속에서 마음 의 풍요를 느끼는 것으로 무술년 한 해 풍요를 느끼는 행복한 한해가 되 길 기원한다며 덕담을 건네고 부채 를 청산하고 지난해부터 재정자립 기반이 튼튼해져 이제부터는 종원 들의 화합과 숭조사업, 육영사업에 전념할 것이라며 새해 운영방침을 밝혔다. 세근 고문은 대종친회를 창립한 이후 청년·여성회를 만들어 지금에 오기까지 많은 어려움도 있었다며 이제는 이를 지켜 후손들에게 물려 주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박성의 우 월성과 단일시조아래 제일 많은 성 씨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애종하 고 육영하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 했다. 회의에서 감사보고를 한 정근 감 사는 지난해는 재정자립의 원년으 로 제일 기쁜 감사를 하였다며 이에 만족하지 말고 더 노력하자며 감사 소견을 발표한 가운데 고창군지부 는 지난 2016년 말 모든 부채(전세 보증금 증)를 청산하고 잉여금을 내 기 시작 종강삼시의 일환으로 장학 금을전달하기시작했다. 2017년 결산승인, 2018년 사업계 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처리한 가 운데 2018년 사업으로 △선진지 견 학 △종원 애경사 참여 △분회 격려 금전달 △장학금 전달 등을 선정하 였으며,이중장학금전달에대한규 정을이날새롭게정비했다. 장 학 금 은 후 손 들 의 미 래 인 재 를 육성하고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높 은 향학열을 보이는 학생들에게 격 려 와 희 망 을 주 는 것 을 목 적 으 로 하 여 △매년 대학생 2명 지급 △공고 일 기준 주민등록이 고창에 있는 자 로 2년제 또는 4년제 대학에 입학하 거나 재학중인 학생 △심사기준은 성적 60% 생활정도 40%를 반영하 여 동일한 조건일 경우 종친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가정형편 우 선, 다자녀가정 가산점부여 등이고 △심사위원은 종친회 회장단 5명 이 내로 구성키로 하고 이를 청년회에 적극 홍보키로 하여 많은 학생들에 게수혜가돌아가도록할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종친회 창립 부터 열성적으로 동참하다 전주로 이주하게 된 기동 원로고문이 고령 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종친회 사 무실을 찾아 “고향 고창군 종친회가 이렇게 발전 된지 몰랐다”며 종원들 을 격려하였으며, 서울에 유학중이 박지예 학생에 장학금 100만원이 전 달되었다. 고창군지부2018정기총회성료 자립기반 다져,종원들을위한복지사업과숭조,애종,육영실천할것 박상래 회장(右)이 장학생으로 선발된 박 지예 학생의 어머니 서혜자 여사에게 대신 전달하고 함께하고 있다. 장학금 전달받 은서혜자여사는훌륭히키워종중을빛내 도록할것이라며감사의인사를전했다. 박기동현종이 전주에서 고향종친회 소식을 듣고 찾아와종원들을격려하 고있다. 경북 경산 시지부 진량 읍분회 정기 총회가 지난 달 29일 오전 11시 진량갈 비에서 회원 5 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개최되어 지난해 결산과 새해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안을 확 정했다. 만호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젊은 청년층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종친회 전망을 발게 하였으 며, 지난해 9월 유명을 달리한 치진 회장의 후임으로 본보 박방무< 사 진> 명예기자를 신임회장에 만장일 치로추대했다. 방무 회장은 진량읍분회를 모범 적으로 이끌어온 전임 치진 회장의 명복을 빌며 고인의 유지를 계승 발 전시켜 더 발전하는 종친회를 만드 는데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하고 부 족한 몸이지만 최선을 다해볼 것이 라며지도편달을당부했다. 진 량 읍 분 회 는 금 년 3 월 경 주 춘 향대제에 버스를 동원 참례하고 성 손친목행사를가질계획이다. 한편 신임 박방무 회장은 경산지 역에 폭넓은 인맥과 특유의 부지런 함으로 본보 창간 때부터 지금까지 명예기자로서 신문발전과 종친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경산지 역유림과종친회,보학에도밝아신 임회장추대배경이된듯하다. /박방무명예기자(경북경산시지부) 경북경산시진량읍분회定總 신임회장박방무현종추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