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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학의병 전투지 - 망덕포 1908년 9월 황병학의병이 어업권을 침탈한 일본인을 처단한 곳이다. 황병학(1876~1931)은 1908년 여름 산포수 100여명을 모아 광양 백운산에서 부대를 결성하였다. 같은 해 9월 황병학의병은 광양 망덕포구의 어장을 침탈한 일본 어민과 잡화상을 공격하여 그들의 가옥과 어선을 불태웠다. 황벽학의병은 광양을 비롯한 여수, 순천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다 1909년 후반 일제의 이른바 '남한폭도대토벌작전'으로 해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