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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TOS 2018을 보다 특별하게 만들 ‘4차 산업혁명 특별관(이 하 4특관)’의 윤곽이 드러났다. 4특관은 지난해 3월부터 1년여 간의 준비 끝에 총 36개사 243부스로 구성을 완료했다. 협동로 봇, 소프트웨어, IoT·센서·네트워크, 복합솔루션 등 4차 산업혁 명에 있어 필수적 요소로 카테고리를 나눠 제조인들에게 실질 적 정보를 줄 수 있는 구성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에디터_조아라 지난 2월 9일 진행된 4특관 1차 운영위원회는 복합솔루션 참가 업체의 부스 운영 계획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총 12개사 가 참여하는 복합솔루션 업체 중 11개사가 참여했다. 위원장을 맡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한석희 교수의 주도 하에 진행된 이 날 위원회는 참가 업체의 개별 특징을 하나로 묶는 전체 콘셉트 를 정하고, 참관객이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구성하기 위 함이었다. 한석희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수많은 전시회가 개최되 는 시점에서 4특관만이 가진 차별점을 어떻게 보여줄 지가 중요 하다”며 “특히 왜 복합솔루션인지,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이 참관 객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보내야 하는지 함께 생각해봐야 한다” 고 말했다. ‘복합솔루션’이라는 키워드로 참여하는 모든 기업이 기대를 모 으지만 특히 주목해볼 만한 곳은 두산로보틱스, 샌드빅 코로만 트, 한국헥사곤메트롤로지, 디엠지모리코리아, HDC 등이다. 총 55부스로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하는 두산로보틱스는 복합 공정 솔루 션과 협동 공정 솔루션이라는 키워드로 부스를 구성한다. 두산로보틱스 방수용 과장은 “로봇과 공작기계 가 어떻게 연결 되는 지를 보여줄 것”이라며 “협동로봇과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 이 어떻게 연계되고 현장에서 적용되는지 알리려 한다”고 설명 했다. 샌드빅 코로만트는 ‘코로플러스(CoroPlus)’를 통해 공구가 어떻 게 4차 산업혁명의 일부로 포함되는 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샌드 빅 코로만트 정영달 상무는 “공구 자체만으로는 공구와 4차 산 업혁명을 연결하기 힘들다”며 “장비와 연결된 공구를 엔지니어 가 쉽게 다룰 수 있도록 개발하고, 현장 작업자가 문제점을 곧바 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헥사곤메트롤로지는 ‘Hexagon 복합 솔루션’을 활용해 부 스를 꾸민다. 가공과 측정이 서로 연결돼 있고 현장에서 뗄 수 없 다는 점을 가시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한국헥사곤메트롤로지 김종택 부장은 “측정과 가공은 일체화 된 공간에서 함께 이뤄져 야 한다”며 “전시와 오픈 세미나를 통해 측정에 대한 기존의 인 식을 다르게 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디엠지모리코리아는 ADAMOS 개방형 연결성과 디지털팩토리 를 위한 ‘CELOS’를 주제로 부스를 구성한다. 디엠지모리코리아 곽지예 과장은 “작업공정관리, 작업 사전 시뮬레이션 기능을 추 가해 실패율을 줄이고 경제성을 향상시켰다”며 “비주얼라이징 을 활용해 참관객들이 시스템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 성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HDC는 3D 프린팅과 4차 산업혁명의 연계성을 보여줄 예정이 다. 주제별 산업용 3D 프린터를 통해 3D 프린터와 적층가공, 공 작기계와의 연계 및 다양한 제작 솔루션을 소개한다. HDC 서찬 경 대표는 “3D 프린터 뿐 아니라 인더스트리 4.0을 시각화 시킬 것”이라며 “3D 프린터가 기계 산업을 어떻게 커버하는 지를 적 절히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문동호 선임본부장은 “참관객이 4특관 을 신기하게 느껴면서도 복합솔루션이 무엇인지 직관적으로 이 해할 수 있도록 구성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소개했 다. 4특관 1차 운영위 개최! 복합솔루션관 미리 살펴보세요~ SIMTOS 2018 4차산업혁명 특별관 운영위원회 한석희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