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page


52page

한성선은 1919년부터 1945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뉴바에서 신한부인회(新韓婦人會) 대표, 대한여자애국단(大韓女子愛國團) 총부위원ㆍ총단장 등으로 활동하였다. 1919년 3월 2일 다뉴바에서 강원신(姜元信)ㆍ김혜원(金惠園) 등과 대한인국민회(大韓人國民會)의 조국광복운동 후원과 한인부녀자들의 민족정신 고취를 목적으로 신한부인회를 조직하였다. 1919년 10월 대한여자애국단 총부위원으로 활동하고, 1921년 8월 대한여자애국단 제2회 창립기념식에서 총단장으로서 애국단 적립금 저축을 시행하기로 발표하였다. 같은 해 11월 리들리에서 제1차 세계대전 휴전기념일 행사 준비위원으로 선정되었고, 워싱턴회의에 참가할 서재필(徐載弼)을 위해 경비를 모집해 대한인국민회 북미지방총회로 송금하였다. 1921년 11월 25일 다뉴바에서 국민대표회기성회를 조직하였다.1922년 8월 5일 대한여자애국단 총단장으로 애국단 창립 3주년 기념식을 주관하였고, 1923년 다뉴바에서 열린 3ㆍ1절 경축식에서 연설하였다. 1924년 2월 대한여자애국단 총부위원으로 총선거 대표회를 소집하였고, 4월 애국단 총부가 샌프란시스코로 이전되자 예식에 참석하였다. 그 후 딜라노로 이주하여 1931년과 1932년 3ㆍ1절 기념식, 1937년 5월 순국선열추도식과 8월 애국단 창립기념식, 1939년 2월 국민회 창립기념식에 참석하였다. 1918년부터 1945년까지 여러 차례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5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