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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명은 1911년경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안창호(安昌浩) 등과 교류하면서 시카고지방회 재정조사위원을 비롯하여 신한민보 통신원 등으로 활동하다가 1925년 대한인국민회(大韓人國民會) 대의원을 역임하였다. 대한인국민회는 분리되어 있던 미주지역 한인사회를 통일하여 1910년 결성한 대표적인 항일독립운동 단체였다.1930년에는 광주학생운동 지원을 위한 시카고 대한인공동회 발기인으로 참여하였으며, 1940년에는 천세헌(千世憲),강영문 등과 함께 조선의용대(朝鮮義勇隊)후원회 시카고지회 위원장을 역임하였다. 1944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산하의 한국외교위원부 부장으로 활동하였으며, 1941년경부터 수차례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1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