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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1월31일 수요일 4 (제133호) 관향조 종친회 참봉공제향제관, 왼쪽부터정규축관, 성호초헌관,영진아헌관, 흥기종헌 관,순모축관 순 전남 담양지역의 향교는 담양향교와 창평향교가 있다. 이중 창평향교는 광주전남의 대표적인 향교이자 가사문학권에 있어 이곳을 거쳐 간 많은 인물들을 바탕으로 유풍과 학풍이 성립되 었으니 그 중심에는 고직당공(휘 영철)과 진재공(휘 준철) 형 제를 비롯 그의 선조님과 세거지인 담양군 고서면 금단마을과 분토마을이있다. 지난 달 7일(음10.20) 금단마을과 분토, 장등동에서 봉행된 시향(時享)에는 대설을 맞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선조님의 유훈을 되새기고 지역의 유풍과 학풍을 일으킨 선조님을 기리 기위한후손들의발길이이어진가운데그정성을엿볼수있었 다. 오전 10시 30분 금단동 선영에서 의재공(毅齋公,휘 번)의 아 드님 참봉공(휘 만령)의 제향으로 시작된 이날 시향은 참봉공 의 묘하(墓下)의 아드님 요당공(휘 대인), 장소를 옮겨 바로 인 근에 있는 참봉공의 아우 진사공(휘 희전),분토마을 뒷산의 요 당공의 손자 고직당공(휘 영철), 광주 장등동 선산의 고직당공 의 아버지송고공(휘 홍정)순으로 오후3시 경까지 시종일관 엄 숙하게봉행되었다. 특히 이날 제례에는 각 묘소에서 선조님의 행장을 자세히 설 명하며 관직과 그 역할 당시 시대상황과 종중의 현재 운영경과 등을 본보 상섭 국장의 소개가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소속감을 심어주는 자리가 되었으며,이는 우리 종중이 지향해야 할 책무 임을되돌아보게하기도하였다. 참 봉 공 휘 만 령 은 문 과 에 올 라 통 훈 대 부 고 산 현 감 겸 전 주 진 영병마절제도위를 지내고 가선대부 호조참판겸 동지의금부사 오위도총부부총관에 증직된 의재공의 장남으로 광릉[ 제7대 세 조(1417-1468)와 정희왕후(1418~1483) ] 참봉과 선공감직장을 지냈으며,동생 진사공 휘 희전은 성균진사로 학문이 뛰어났다. 참봉공의아드님인휘 대인(大仁)은 학문이 뛰어났음에도부모 곁을 떠나지 않고 효우(孝友)하여 그 사실이 조정에 알려져 지 역의 훈도로 천거되었으며, 아들 송고공 휘 홍정(洪禎)은 성균 진사로 아들 고직당공의 귀(貴)로 통정대부중추부사에 증직되 었다. 송고공의 장자 고직당공(휘 영철)은 타고난 효자로 천거 되어 광릉참봉과 사옹시봉사에 이르렀으며, 광해군의 폭정에 영달을 멀리하고 계모를 극진히 모시며 동생 진재공과 함께 창 평향교 향안 재정과 지역의 학풍진작에 정성을 다했는데 어느 날 노모(계모)가긴 한숨을 쉬길래 여쭈니 “남의 자식들은 과거 에 급제하여 부모를 즐겁게 하는데 나는 무엇으로 즐거움을 느 끼겠는가?”하니 노모 봉양을 동생 진재공에게 맡기고 그길로 한양으로가과거에응시하여급제하니나이60세이다. 한편 의재공 종중은 이날 묘전에서 총 회를 개회하여 예산과 경과보고를마치고의재공묘역에지난봄부터멧돼지가봉분을 크게 훼손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철책을 설치키로 하 였다. 그러나 종중의 위토답이 모두 휴경지이다 보니 수입원이 없어부득이소요예산은모금으로충당키로하였다. 멧돼지 퇴치를 위해 지난 봄 약국에서 크레졸을 구입 수차례 살포하고음료수병에담아군데군데두었으나효과를보지못해 인터넷을통해다른방법을취해보았으나효과를보지못했다. □이날제향의제관은다음과같다.(초·아·종·집례,축관순) △참봉공·요당공 -성호,영진,흥기,정규,순모.△진사공 - 순모,진규,영진,정규,상섭 △고직당공 -행순,종환,현준,정 규,상섭△송고공-행순,상문,현준,상섭,진규. /박흥식명예기자(광주광역시) 밀성박씨의재공종중시향봉행 밀성박씨의재공종중시향봉행,4代5位 지역의학풍을일으킨큰선비븣의재공묘 역멧돼지퇴치위해철책설치키로 밀성박씨 의재공 종중 시향이 지난 달 7일 전남 담양군 고서면 금현리에서 봉행되었다.(사진참봉공묘소제향광경) 밀성박씨 좌상공(휘 춘)의 19世 병규(炳奎) 현종이 지난 10 일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전달받고 공식 업 무에들어갔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광주형 일자리 실현을 위한 노동계와의 협치를 올해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가운데,박 부시장은 그 ‘적 임자’로 발탁하였다며 배경을 설명한 가운데 박 경제부시장은 이날 올해 상반기 중 광주형 일자리와 관련한 성과가 있을 것 이라고밝혔다. 노동운동가 출신의 첫 경제부시장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박 부시장은 故 희수(熙洙) 公과 광주노씨 사이의 삼남삼녀중 차남으로 민선6기 출범과 함께 광주광역시 사회통합추진단장 으로 재직하며 ‘광주형 일자리’모델 구축 업무를 추진해 왔다. 이후 일자리정책특별보좌관으로 일하면서 청와대, 중앙부처, 정치권과의교류와소통업무를맡기도했다. 밀성박씨좌상공후병규현종광주경제부시장 취임 “광주형일자리추진상반기중가시적성과” 윤장현 광주시장이 지난 10일 오전 시청 집무실에 서 박병규 신임 경제부시장(오른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기념촬영을하고있다. 독도 해병 지킴이 박영춘 본부장( 사진븡울산박씨)은 지난 27일 오후 2시 대구광역시 별관 5호 청사 로비에서 경북도지사 독도수호 공로 감사패를 경북 동해안 발전 본부김경원본부장으로부터전수받았다. 박 본부장은 해병대 175기로 전역 후 직장에 근무하면 서도 독도는 항상 마음속에 있었다.그리고 퇴직 후인 20 04년부터 독도 관련 대외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특히 부산 중·고등학교와 시민단체에서 독도사랑 순회 강연을 펼치며 시민들의 독도 수호 의식 고취에 힘쓰면서 뷺독 도가 우리 땅인 것을 전 세계에 서 인정받고 일본에 반박하기 위해서는 우리도 논리적으로 대 응해야 하거든요. 바로 독도 교 육이 꼭 필요한 이유지요뷻라며 독도 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했 다. 체계적인 강연을 위해 독도학과가 있는 한국복지사이 버대학에서 학사 과정을 이수한 뒤 독도교육사 자격을 취득했다.한편 박영춘 본부장은 수상직후 “앞으로도 독 도 알리기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며 강연을 이어나갈 계 획이다.”며지속적인독도사랑을전했다. 독도 해병 지킴이 박영춘 본부장 독도수호 공로 감 사패 뷺독도가 우리 땅인 것을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일 본에반박하기위해서는우리도논리적으로대응 해야 하거든요. 바로 독도 교육이 꼭 필요한 이유 지요뷻 밀양박씨 복야공은 밀성대군의 8世이고 휘는 언인(諱 彦仁) 으로 태사공 휘 언부(太師公 彦孚)의 아우로 고려 때 벼슬이 벽 상삼중대광평장사(壁上三重大匡平章事) 상서좌복야(尙書左 僕射)를 역임하고 밀직군(密直君)에 봉(封)해졌다. 아들 직신 (直臣)과 장(璋)형제를 두었는데 장남 직신(直臣)이 고려조에 문림랑으로문림랑공파의파조가되었다. 문림랑공의 후예의 주요 세거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 확인 하기 어려우나 문림랑이란 고려조의 문산계 29계(階) 가운데 2 8계의 종9품으로 주로 문학이 있는 선비들로 뽑아 충당하였듯 문림랑공(휘 直臣)은 학문이 뛰어났음을 알 수 있으며, 고려의 수도 개성에 거주하였을 것으로 유추해 보나 그 후손들의 세거 지경로는전해지지않는다. 다만 문림랑공의 12세 참봉공 휘 건(建)의 아들 5형제 중 셋 째 휘 용경(勇卿)이 무과에 올라 훈련원 첨정으로 있을 때 연산 군의 폭정으로 사직하고 전남 영광군 군동면 이흥산 아래에 입 향 시거(始居)한 이후 후손들이 전남 영광과 장성,그리고 제주 에큰집성촌을이룬다. 첨정공(휘 勇卿)은 아들 형제를 두었는데 장남 기(祺)의 호 (號)는 월정(月汀)으로 1537년에 진사시에 올랐다. 조산지(鳥 山志)에 의하면 1542년에 장성부사를 역임하였고, 그의 장남 (휘希顔)은현재영광의세거지에남았고,차남경(經)은진사, 그의 아들 인식(仁植)은 참봉, 손자 맹손(孟孫)은 어해장군 내 금위로아들언(彦)이제주도에처음입향한입향조이다. 제주입향조 휘(諱) 언(彦)은 1564년 태어나 궁중에서 어물· 육류·식염·소목·거화 등에 관한 일을 담당하는 사재감의 주부 로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벼슬을 버리고 어머니 숙인 경주김씨 와 부인 의인 진주강씨와 함께 지금의 제주시 연동에 우거(寓 居)하게되었다. 이후 1599년 아버지(어해장군 휘 맹손)와 막역한 성윤문(成 允文)이 제주목사로 부임하면서 재회하게 된다. 성(成) 목사는 같은 서인(西人)으로 입향조 언(彦)을 친아들처럼 여기며 보살 피면서 애월읍 고성리(古城里)에 집터를 마련해주어 이거하게 된다. 그리고 고성리의 지명이 항파두리(缸坡頭里)라 하여 지 금도전해진다. 항파두리란 그 지역의 지형이 물 항아리 같고 인접한 남쪽에 장태(지금의 고성리 남쪽 안오름 뒤편 장털왓)가 있어 물 항아 리에 장태로 물을 부어 넣는 형국에서 비롯된 것인데 이런 곳에 서 살 면 약 2 0 0 여 년 은 아 무 탈 없 이 부 자 가 되 어 잘 산 다 고 해 서 붙여진이름이라한다. 성 목사의 도움으로 주택과 사당(祠堂)을 건립하는 도중 159 9년 어머니 경주김씨가 69세의 나이로 별세하자 지금의 제주시 연동 영통악 간열봉 62번지에 안장시키고 연화촌(제금의 제주 시 연동)에서 모친 소븡대상(小·大喪)을 치른 후 1601년 현재의 애월읍 고성리(항파두리)로 이주하였다. 이때 성 목사는 수복 (守僕)까자 딸려 보내기도 하여 당시 수복이 살았던 곳을 ‘수복 이터’ 불리며 지금까지 전해진다. 또 사당에 제사지내기 위해 파놓은우물터는지금도주민들은‘박서밭’이라한다. 이주 후 사당에 시조대왕의 위패를 봉안하고 춘·추로 제향을 받드는 등 타고난 숭조(崇祖) 정신으로 후손들의 교육에도 지 대한 영향을 끼친 듯 입향 이후 수백여세대로 번성하면서 후손 들 또한 실전된 입향조의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부 등 3대(代) 추모제단을 제주시 노형동 구구곡에 약 100여평의 부지를 마련 설단하고매년추원보본의정성을다한다. 특히 선조의 추모제단이 있는 구구곡의 명칭을 따 창립된 ‘구 구청년회’는 지역의 성씨문화를 선도하는 모범적인 종친단체 로부상하고있다. 복야공파 제주종친회(제14대 문중회장 박영희)는 입도 이후 꾸준히 선조 숭봉(崇奉)과 후손들의 육영을 위해 긴밀히 협조 하며화합하고우애를다져왔다. 구구곡의 선조 제단을 세우고 향화를 받들며 효(孝)를 실천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종중의 대소사에 기여한 종원들의 송덕 비를 세워 그 공적을 기리고 있다.양력 1월 세 번째 정기총회를 갖는다. 특히 1990년 창립된 구구청년회(회장 중희)는 격년제로 체육 대회를개최하면서수백여가족이한자리에모이면서종친들의 단합된 힘을 한데모아 종감삼시인 숭조븡애종븡육영사업을 더욱 공고히 하고 만남의 장을 통하여 혈연 결속 및 사회인으로서의 중추적역할과진일보한종친애를도모하고있다. 또한 ‘九九谷의 脈’을 발간하여 종친들의 동정과 주소록을 게 재하면서 전국에 산재한 종원들의 원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 어 종중의 화합과 발전을 함께 이루고 있어 복야공파 제주문중 의무궁한발전을기대해본다. /글븡사진박상섭편집국장parkss1012@hanmail.net 밀양박씨복야공파제주입도약 사 뱚집성촌탐방 복야공제주문중의구구청년회주관 ‘제주가족한마당’축제행사가격년제로 개최되고있어타종중의부러움을사고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역사의 기원은 석기시대로까지 거 슬러올라간다.제주도의개벽신화인3성(三姓)신화 에의하면태고에븮고을나(高乙那)븯,븮양을나(良乙那) 븯 , 븮부을나(夫乙那)븯라고 하는 삼신인(三神人)이 한 라산북쪽모흥혈(毛興穴:현재의삼성혈)이라는땅 속에서 솟아나와 가죽옷을 입고 사냥을 하며 살고 있었다. 이들 삼신인들은 븮벽랑국(碧浪國)븯에서 오 곡의씨앗과,송아지,망아지 등을 갖고 목함을 타고 제주특별자치도 동쪽해상으로 들어온 삼공주를 맞 아 혼례를 올렸다. 이때부터 이들은 오곡의 씨앗으 로 농사를 짓고 소와 말을 기르며 살기 시작했다.그 후븮고을나븯의15대후손3형제(후,청,계)가당시한 국의 고대왕조의 하나인 븮신라븯(B.C 57~A.D 935) 에 입조(入朝)하여 븮탐라븯(제주특별자치도의 옛 명 칭) 라는 국호를 갖게 되었고, 또 이때부터 븮탐라븯는 븮신라븯를섬기게되었다. 신라시조왕의 후예인 박성(朴姓)의 후예들이 본격 적으로제주에입도하여세거를이룬것은임진왜란 을 전후한다. 박성(朴姓)의 후예로 큰 벌족(閥族)을 이룬 문중으로는 밀성대군(휘 언침) 후(后) 은산부 원군휘영균(諱永均)의9세손후신(厚信)으로1580 년경으로 입도(入島) 한 은산부원군계와 1594년 연 안공(휘승조)이제주교수관재임시태어난휘자호 (自好)의 후예인 연안공파 후손이 두드러져 은산부 원군계는 2009년 8월, 연안공계는 같은해 9월에 소 개한바 있어 이번호에는 밀양박씨 복야공파 입도약 사를정리해본다. 뱚밀양박씨복야공후문림랑공파제주입도약사 제주입도조묘역:제주특별자치도애월읍금덕리(유수암리)689 3대조제단(제주시노형동구구곡) 뱚복야공파제주종친회와청년회 구구청년회 주관 등반행사에 3대가 참여하면서 돈독한 가족애를 드러내기 도 한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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