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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석거리 3.1운동기념비 이곳은 안산지역에서 최초로 독립만세를 외쳤던 뜻 깊은 장소이다. 1919년 3월 1일 일제의 만행에 항거하여 독립만세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같은 해 3월 30일 오전 10시경 유익수, 윤병소, 홍순칠, 윤동욱, 김병권, 이봉문 등이 당시 면에 거주하던 18개리의 주민 약 2,000여 명을 이끌고 이곳 '비석거리'에 모였다. 주민들은 태극기를 들고 면사무소, 주재소, 보통학교, 향교 등 여러 곳을 돌며 독립만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