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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G 80 산재 노동자, 원직 복귀율 높인다 고용노동부가 산업 재해 노동자의 지원제도 강화 및 재활 인프라 확충을 담은 ‘제5차 산업재활중기계획’을 발표했다. 제5차 산재보험 재활중기계획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전문재활치료 활성화 ▲직업복귀 강화를 위한 사업주 지원 제도 ▲중증 산재장해인의 사회생활급여 등을 담고 있다. 그동안 산재보험은 전문재활치료 강화, 직업복귀 지원, 직업훈련 등을 지 원했다. 하지만 산재 노동자의 40%가 직업 복귀를 못하고 있고, 원직 복 귀율도 답보상태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산재 노동자의 직업 복귀율이 2016년 61.9%에서 2022년 75.0%로, 원직복귀율도 2016년 41.4%에서 2022년 47.7%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용노동부 김영주 장관은 “산재보험의 역할은 산재 노동자가 제대로 치 료받고 삶의 터전인 일자리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 며 “산재보험을 통해 산재 노동자가 건강을 회복하고 안정적인 일터 복귀 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제5차 재활중기발전계획’을 착실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달의 HOT 뉴스 에디터 | 조아라 M&A 후 ‘최대 7년’ 중소기업 인정 중소·벤처기업이 대기업 집단에 인수된 후에도 최대 7년까지 중소기업으 로 인정받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18년 1월부터 일정 요건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이 대기업집단(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인수된 경우 최대 7년까지 중소기업 요건을 충족할 시 피인수 기업을 중소기업으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방안’ 후속조치 이행에 따른 결과다. 제도 개선 전에는 인수된 지 3년까지만 중소기업 지위를 인정받았다. 3년 경과 시엔 중소기업에서 무조건 제외돼 각종 규제를 받거나 정부 지원이 배 제됐다. 때문에 대기업이 중소기업 M&A를 꺼리는 요인이라는 지적이 있 었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상훈 중소기업정책관은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중소기업 기술 탈취 방지를 위해서는 대기업이 중소벤처기업을 제값에 사 는 인수·합병(M&A)이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며 “이번 개정으로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인수·합병 할 때 발생하는 각종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 다”고 밝혔다. 뿌리산업 외국인 근로자, 국내체류 쉬워져 법무부가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점수제(E-7-4)’를 지난 1월 시행했다.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점수제는 경력, 자격증 등 기존 체류자격 변경 조건 을 점수화 한 것으로 일정 점수 이상 확보할 시 체류 자격을 변경할 수 있다. 총 180점 중 최대 10점을 차지하는 업종 관련 정부부처 고용 추천도 가점 항목으로 신설됐다. 점수제 시행에 맞춰 산업통산자원부는 뿌리산업 분야 고용추천서 발급 요건을 확정했다. 고용추천서 발급은 ▲기술력, 작업환경 등이 우수한 뿌리기업 ▲뿌리산업 특화단지 입주기업 ▲작업환경 개선 등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기업에 재직 중인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 으로 한다. 한편 고용추천서 신청 및 발급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홈페이 지에서 가능하다. 체류자격 변경을 희망할 시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로 고 용추천서 발급 신청서와 제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 후 발급일 기준으로 유효기간 1년의 고용추천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정부R&D 지원책부터 기술 애로 상담까지!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17일 ‘2018년 정부 R&D지원 설명회 및 중소기업 기술 애로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금년도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R&D지원 정책을 공유했다. 또한 기업 현장의 R&D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원과제 참여 방법과 절차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중소기업의 주요 애로사항인 연구인력 구인난과 저조한 사업화 문제 해결 을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한국기계연구원(KIMM)을 비롯한 11개 연구기관의 다양한 지원사 업도 안내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김형태 부회장은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서는 사업 화를 위한 내실 있는 R&D가 필수적”이라며 “많은 중소기업이 이번 설명회 와 상담회를 통해 다양한 지원기관을 활용하여 혁신 성장의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콘티넨탈, EOS 산업용 3D프린팅 기술 채택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공급업체 콘티넨탈(Continental)이 EOS와 협력한다. EOS는 세계 산업용 금속 및 폴리머 3D 프린팅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콘티넨탈은 다수의 EOS M 290 시스템을 도입하며 양산을 목적으로 한 산업용 3D 프린팅 분야에 투자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력은 최단 시 간 안에 적층제조 기술의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EOS는 시스템 설치, 직원 교육훈련, 애플리케이션 개발, 제조 능력 확보 등을 지원 한다. 시스템 설치에 있어서 두 회사 간 긴밀한 협조는 물론 현지의 EOS 서 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철저한 보완과 종합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콘티넨탈이 도입할 EOS M 290 시스템은 시중에 유통되는 금속 적층 제조 (AM)시스템 중 가장 성공적인 시스템으로 평가 받는다. 적층 제조 기술을 사용해 금속 부품을 신속하고 재현성 높은 고품질의 부품 생산이 가능하 다. 250x250x325mm의 제작 크기를 갖춘 만큼 CAD데이터를 통해 금속 부품을 신축적이며 경제적인 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직관적 사용 자 인터페이스, 오픈 파라메터와 검증된 표준 파라메터가 결합된 지능적 소프트웨어 및 개선된 필터 시스템 등도 산업적인 생산을 위해 특별히 디 자인됐다. 이번 협력에 대해 EOS 측은 “콘티넨탈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러우며 EOS는 이 프로젝트의 모든 단계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 을 것”이라며 “콘티넨탈이 향후 매력적인 다른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필 요하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