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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G 60 처음으로 개념이 등장한 이후 꾸준히 제조업의 가 장 큰 화두로 자리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이번 전 시회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다변화된 시장의 니즈 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제조 기술과 사 용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인 스마트 제품을 5개 전 시회장 어디에서나 쉽게 만나볼 수 있었다. 자율주 행, AI, VR, 디지털화, 네트워크 등은 전시회의 핵심 키워드였다. 스마트공장 엑스포의 달라진 위상 역 시 비슷한 맥락에서 설명할 수 있다. 토요비즈니스 엔지니어링, JM Technology, 화낙 등 일본 대표 기 업들을 비롯해 훼스토, 리탈, 피닉스컨택트 등 해외 기업의 참가도 늘었다. 전시 기간 개최된 콘퍼런스에서도 새로운 제조 패러 다임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들이 소개되었는 데, 특히 한·중·일 주요 전자제품 제조 기업들의 제 조 혁신 사례가 발표되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 국의 하이얼(Haier)은 고객 맞춤형 생산을 위한 ‘인 단합일(人单合一)’ 경영 모델 기반의 산업 클라우드 플랫폼 ‘COSMOPlat’으로 자사의 제조 지능화 사례 를 설명했고, 한국의 삼성전자는 고객 니즈 만족을 목표로 제품 및 제조 혁신을 가능케 할 다중 플랫폼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일본의 후지쯔는 디지털 변 환이 어떻게 모노즈쿠리 분야를 혁신할 수 있는가 에 대하여 최첨단 ICT 기술을 통해 구축 및 구현한 ‘Innovative Digital Place’ 개념을 빌어 설명했다. 일본 제조업계의 FOCUS는 어디에? 역시나 화두는 4차 산업혁명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