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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최근 사용되는 단어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건 아마 ‘4차 산업혁명’일 것이다. 너무도 빠르게 변하는 이 시대에 경쟁 우위에 서기 위해서 혁신이란 단어가 더욱 중요하게 되었다. 혁신(innovation)에 대해 드러커(Drucker)는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의도적 활동”이라고 했다. 클레인(Klein)은 “조직에서 성과를 내는데 가장 강력한 예측 수단”이라고 했다. 이 혁신은 기업성장에 있어 중요 한 세 가지 요소로 자리잡았다. LG경제연구원에서 조사한 것에 의하 면 CEO들의 72%가 혁신을 성장의 중요 3요소라고 말했다. 혁신 없이 는 무한 경쟁시대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혁신은 연구개발과 디자인 등 주요 기능들에 대한 외형적 투자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의 일하는 방식에도 이루어져 야 한다. 내부 혁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 제조업의 경우 남성 근로자가 많고 직업 특성상 육체적 강인함이 요구 된다. 이와 비례해 위험에도 자주 노출돼 부상을 입을 확률도 높다. 공 장에서의 사고원인을 분석하면 대부분 높은 스트레스, 소통 부재, 정 신적 건강 악화가 원인이다. 반면 상사에 대한 신뢰가 높을수록 구성 원들의 혁신적 활동이 많아지고 긍정적 태도를 유발한다는 연구결과 도 많다. 그렇기에 현장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회사에서 존중 받 고 있다는 확신을 갖는 것이다.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존중감은 구 성원들의 혁신적 업무 행동과도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고 업무 성과를 촉진시킬 수 있다. 결국 제조현장에서의 성공적 혁신은 인정과 칭찬,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때 일어난다는 이야기다. 여기 혁신을 위해 소통이 중요하다는 걸 보여준 몇 가지 사례가 있다. 사례 1 약 300명 정도가 근무하는 경기도 의왕시의 B사. 장비산업을 하는 Marposs-iWave2 (90x265).indd 1 2017. 5. 23. �� 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