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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지난달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스마트공장 엑스포’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전시회는 지난해의 성공적인 반응에 힘입어 참가 기업이 2배 가까이 증가했고 분야도 더 다양해지는 등 규모가 눈에 띄게 커졌습니다. 주최 측은 향후 공장을 벗어나 설계부터 유지보수 시장까지 더 넓은 범위의 ‘스마트’ 엑스포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본지 기사 참조) 반면, 우리나라로 눈을 돌려보면 정부가 내세운 정책 중 제조와 관련된 것은 스마트공장 확산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스마트공장에 대한 본지의 설문 결과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특히 스마트공장 관련한 규제 문제나 인력난 등 현장에서 겪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이 선행되어야 하는 상황임을 알 수 있습니다. (본지 기사 참조) 일본이 하면 우리나라도 합니다. 제조인의 축제인 SIMTOS2018에서 드디어 4차 산업혁명 특별전이 개최됩니다. 4월3일부터 열리는 이 전시회를 통해 우리의 스마트공장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를 확인할 기회가 될 것으로 의심치 않습니다. 제조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일본이 하면 우리나라도 합니다 2018년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