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鶴山 金允錫(학산 김윤석) 학산 김윤석은 1922년 1월 24일 전남 완도 출생. 통영공립수산학교 졸업 후 1945년 항해사로 승선하여 대한해운공사 선장 등 13년간 승무하였다. 1962년 천경해운(주)을 설립. 우리나라 최초 계획조선에 참여하여 천경호를 신조하였고 1967년 일본 선박회사와 송출계약을 체결하여 22년간 우리나라 선원들의 일자리 창출과 막대한 외화획득 및 선진해운기술 도입에 기여하였다. 88서울올림픽 당시 구 소련 선수단, 응원단 수송 대리점 업무를 수행하고 1991년 현대상선(주)과 함께 소련의 FESCO와 공동으로 한소해운(주)를 설립하여 소련과 최초 정기항로를 개설하여 냉전시대 민간협력의 장을 열었다. 또한 〈해기사 승선 실습후원회〉를 통해 후배 해기사들의 후원 및 각종 장학급 지원, 한국해사문제연구소, 해운학회 등의 창립과 지원에 헌신하였다. 해운기업가로서 우리나라 해운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1977년 산업포장과 1986년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였으며, 2002년 6월 4일 영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