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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키시마호 浮島丸 폭침사건(Explosion and sinking of UKishima ship) 1945년 8월 24일 오후 5시경, 마이즈루 만 舞鶴灣에서 우키시마호가 갑자기 폭발하여 조선인 수천 명이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되었다. 8월 15일 패전 후 아오모리 현 青森県 오미나토 大湊 해군경비부는 오미나토 지구의 방공호, 지하창고, 비행장, 철도 건설 등에 강제동원하였던 수천 명의 조선인에게 8월 18일 조선으로 귀환할 것을 지시하고 해군 특설운송선인 우키시마호에 승선시켰다. 승선자는 4천여 명이라는 주장과 그보다 훨씬 많은 7천여 명이었다는 주장 등이 있으나 정확한 승선자 명단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2일 오미나토를 출발한 우키시마호는 부산을 목적지로 하고 해안을 다라 남하하다가 교토 부 京都府에 속한 마이즈루 만에서 갑자기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침몰하였다. 사건 직후 신속한 구조와 생존자 보호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채,일본 당국은 1주일이 지난 뒤에야 조선인 524명, 일본인 25명만이 사망하였다고 발표한 채 사건을 흐지부지 처리하였다. 인양된 사체는 인근 해안과 마이즈루해병단 부지에 임시매장되었고, 1950년.1954년 선체 인양작업 때 수습된 유해와 함께 화장되어 일본 정부가 보관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폭발 원인에 대해서도 정확한 조사와 규명을 하지 않아 미군이 설치한 기뢰에 의한 폭발사고였다는 주장(일본 정부)과, 조선인을 학살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폭침시켰다는 일부 생존자 및 유가족의 주장이 대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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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키시마호(浮島) 희생자위령비 앨범도 함께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