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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18 67 자동차, 항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제품의 고기능화, 경량화가 요구 되면서 난삭성 소재의 사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 운 소재에 대한 가공 노하우를 요구하는 독자들이 많았다. 그 중에 서도 유독 많이 언급되었 소재는 내열합금(Superalloy)과 티타늄 (Titanium)으로, 최근 항공 산업을 본격 공략하며 다양한 난삭재 솔 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케나메탈과 함께 해당 소재의 가공 팁을 정리 해 보았다. 가공성 떨어지는 내열합금 내열합금의 가공성은 일반 소재 가공과 비교해 현저히 떨어진다. 특 유의 내열성이 가공을 어렵게 만드는 주요인이다. 열 전도율이 낮기 때문에 가공 중 발생한 열이 칩이나 피삭재에 전달되지 않고 공구 절 삭 인선 부위에만 집중된다. 이 때 발생하는 열은 1,000 ~ 1,300°C까 지 올라가는데, 이것이 절삭 인선에 크레이터 마모나 소성변형을 일으 키게 된다. 크레이터 마모는 절삭 인선을 약하게 만들 어 치명적인 공구 파손으로 이어진다. 때문에 크레이터 마모 저항은 내열합금 가공 시 공구에 요 구되는 중요한 특성이기도 하다. 소성변형은 날을 무디게 만들어 절삭 부하를 가중시킨다. 이에 대해서는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는 구간에서 도 인성 강도를 유지할 수 있는 공구 선택으로 대응해야 한다. 또 극심 한 조건에서도 화학적 반응도가 낮고, 질기고 긴 칩을 잘 컨트롤할 수 있는 칩 브레이커 형상을 가지고 있는 공구로 가공하는 것이 좋다. 공구 별 가공 가이드라인 케나메탈은 내열합금 가공에 초경, 세라믹, PcBN 재종의 공구 활용 을 권장하는데, 공구별로 적합한 가공 가이드라인 역시 함께 제시하 고 있다. 우선 초경 공구의 경우에는 정삭 및 중삭 시 포지티브 경사각을 가진 내열합금의 낮은 열 전도율은 가공 부위에 높은 열을 집중시켜 과도한 공구 변형과 이른 파손을 초래한다. Q. 티타늄, 내열합금 등 난삭재에 대한 가공 팁을 찾기 어렵습니다. 난삭재별 공구 선정 방법과 노하우 등 정보공유가 필요합니다. - 조*영, 이*봉, 진*만 님 외 1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