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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G 28 산업용 공구 글로벌 기업 아트라스콥코와 스마트공장 플랫폼 전문 스 타트업 울랄라랩이 손을 잡았다. 서로의 뜻이 맞닿은 결과다. 중소기 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돕고자 했고, 스마트공장의 핵심을 자동화가 아닌 데이터에 맞췄다. 두 기업은 지난 12월 8일 공동으로 개발한 중 소기업형 스마트공장 솔루션 ‘위콘 A(WICON A)’를 런칭하고 공동사 업 추진 계약 및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협력 계 획과 신제품을 소개했다. 위콘A는 스마트공장 설비나 인프라 투자 비용이 부담스러운 중소 제 조 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제품으로 아트라스콥코의 체결 기술력 과 울라라랩의 IoT,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토대로 공동 개발했다. 제품 의 생산과 납품, 기술지원은 울랄라랩에서 담당하고 판매, 영업, 서비 스 등은 아트라스콥코 일반사업부에서 담당한다. 위콘 A는 체결 및 조립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공정 라인에 무선 IoT 센서를 부착하여 컨트롤러와 통신함으로써 체결 공정 데이터를 전체 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무선 IoT 센서로 송수신된 체결 데이터는 저 장, 분석되어 체결 오류를 감지할 뿐 아니라 휴대폰이나 태블릿 PC 등 으로 원격 조정이 가능하다. 특히, 저비용 단말기와 월 데이터 이용료 만 내면 필요로 하는 공정에 무선 단말기를 부착, 데이터를 분석하여 체결 품질 향상 및 오작동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트라스콥코 산업용 공구 사업부문의 박진우 사장은 “제조 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스마 트공장 솔루션이 가능해짐 에 따라 국내 제조업의 생산 효율성과 작업 생산성이 향상되며, 전력 비용이나 오작동으로 인한 비용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 대한다”고 전했다. 울랄라랩의 강학주 대표는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는 스마트공장의 성공적 개발 및 공급을 위해서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동반적 관계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 계약을 통해 양사의 기술 력과 전문성 협업으로 런칭된 위콘A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상생의 대 표적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동사업은 실제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국내 최초 스마 트공장 부문 대기업과 스타트업 협력의 사례다. 양사는 체결 데이터 머신 러닝을 추후 개발 및 런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마트공장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합작품 위콘A 중소기업을 위한 스마트공장 솔루 션 에디터 | 김란영 울랄라랩의 강학주 대표(좌)와 아트라스콥코 산업용 공구 산업부문의 박진우 사장(우) 아크라스콥코와 울랄라랩이 공동 개발한 위콘A 구동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