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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朴 氏 新 羅 年 譜 성은 김(金). 이름은 춘추(春秋). 묘호는 태종(太宗). 율령을 정비하고, 당나라와 연합하여 백제를 멸망시키고 삼국 통일의 기반을 닦았다. ≒무열왕. 제30대왕. 문무왕(661~681) 성은 김(金). 이름은 법민(法敏). 태종 무열왕의 맏아들로 김유신과 함께 백제,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중국 당나라 세력을 몰아내어 삼국 통일을 이룩하였다. 당악(唐樂), 신력(新曆) 따위의 당나라 문화를 수입하는 데에 노력하였고, 죽은 유언에 따라 동해의 대왕암에 수장되었다. ≒문무 대왕. 제31대왕. 신문왕(681~692) 성은 김(金). 이름은 정명(政明)·명지(明之). 자는 일초(日怊). 국학을 세워 학문을 장려하고, 관제를 다 시 정 비하여 신라의 황금시대를 이룩 하였다. 제32대왕. 효소왕(692~702) 성은 김(金), 이름은 이홍(理洪)·이공(理恭). 관제(官制)를 정비하고 당나라 및 일본과 외교 관계를 맺었으며, 처음으로 의학 박사를 두었다. 또 이찬(伊飡) 경 영 ( 慶 永 ) 의 모 반 을 평 정 하 였 다. 제33대왕. 성덕왕(702~737) 성은 김(金). 이름은 흥광(興光). 본명은 융기(隆起). 당나라 문화를 받아들이는 데 힘썼다. 제34대왕. 효성왕(737~742) 성은 김(金), 이름은 승경(承慶). 성덕왕의 둘째 아들로, 740 년에 파진찬 영종(永宗)의 모반을 평정하고, 당나라와 교섭 하여 원만한 관계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