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7page

산t챙군편(山淸1lß編) 망추정과 정경부인 장수황씨묘 디밀앙박씨 교정공 口소재지 : 산청군 단성면 사월리 이구산 너머 소괴산(消怪山)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한 망추정(望樹亨)은 밀 양박씨 문중재실로 마을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합니다. 이 재실 터는 원래 소괴사(消怪폼)라는 절터였습니다. 그 후 송월당 박호원이 이구산에 모신 어 머니 황씨(黃民)를 위해 분암(慣魔 : 무덤을 지키는 묘지기가 사는 집)을 지은 것이 망추정 (1781)입니다. 이곳에서 발굴된 ‘단성석조여래좌상(:8城石造如來坐像)’ 은 보물 제371호로 지정되어 현재 진주 금선암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이곳의 전망이 뛰어나기로는 마을에서 1경을 양보할 수 없습니다. ‘추나무 (가래나무)를 바라보는 정자’라는 뜻을 가진 망추정은 추나무 너머로 겹겹이 펼쳐진 산자락과 아울러 일출(日出)을 맞이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여러 번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른 망추정(정변 6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은 주변 경치가 수려합니다. 5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