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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녕군편(昌젠部編) 치 존 재 (致 存 蕭) 디밀성박씨 口 소재지 . 창녕군 영산면 신제리 長R 密城朴民 고려태학사(高麗太學士) 행산(否山) 派 충정공(忠靖公) 세균(世均) 의 예손(홉孫) 진사 청호공(춤湖公) 상석(尙碩)이 관향(實獅)인 밀양 후포(後 浦)로부터 옮겨 이곳 장척(長R)에 자리 잡은지 백년이 지났다. 이에 진사의 증손 東熙와 여러 형제들이 의논하여 한 재실을 지을 적에 이보다 먼저 그 고조 충의위(忠義衛) 망헌(望野)공 학수(學壽)의 묘소를 가까운 곳에 옮기고 그 위로 거슬러 올라가서 四代의 묘소가 실전(失傳)되어 재실을 건립함에 따 라 설위(設位)를 하여 제사하고 아래로 명위(名位)의 묘제(훌쫓)도 이때부터 올리게 되었다. 그 정성이 션조를 추모하는 독실함을 알고 현판을 치존재(致 存濟)라 하였다. 예기(禮記)의 사랑이 지극하면 존재한다는 뜻을 취한 것이다. 전국에 산재해 살고 있는 후손들은 약150호가 되며 문중에 공헌한 인물들은 많다. 4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