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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안군편(1成安따編) 함안군 소개 (威安那 紹介) 함안군의 역사는 삼한시대에 변한 12국 중 아시량국(阿F 良國)이었고, 가야 시대에는 6가야 중 아나가야(阿那빼椰)라고 이름하였다. 신라 법 흥왕 때 郵으 로 편입되고 함주(成州)라 고쳤고 고려시대, 조선시대를 거쳐 근세에 와서 칠 원현을 편입하여 함안군으로 개칭하였다. 함안군은 경상남도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낙동강과 남강이 합류하 는 지점이기도 하다 두 강의 유역에는 넓은 충적평 야가 형성되어 있는데, 이 것은 이 지역에서 일찍부터 문화가 발달할 수 있는 조건 이 되었다. 선사시대 의 유적으로는 함안면, 칠원면, 군북면 등지의 지석묘군(支石훌群)이 있으며, 그 분포 지역과 양으로 보아 청동기시대의 활발했던 사회상을 집잘할 수 있 고, 삼한시대에 부족국가로부터 발전하여 아라가야의 역사와 문화가 꽃피워졌 고, 가야읍 말산리 ·도항리에 남아 있는 고분군은 그들이 남긴 역사이며, 군내 에 많은 유적들이 산재해 있다. 함안군의 박씨관련 내력을 상고해 보면 1600년에 편찬한 함주지(成州誌 현존 최초 역사 인문 지리지)제작에 참여한 황암(筆뽑) 박제인(朴齊仁)선생은 남 명의 제자로서 함안지역 성리학의 선두주자였으며 , 임진왜란때에 창의하여 선 무원종2공신에 책록된 무숙공(武關公) 박진영(朴震英)장군과 그의 7세손인 만 성(陳醒) 박치복(朴致醒) 선생은 구한말 강우(江右) 유맥(1需服)을 계승하여 거 봉(巨峰)으로 추앙받았으며 J 1919년 3월 기미 함안 독립만세운동을 주동하여 독립선언문을 낭독 시위 중 일본 경찰의 총탄에 순국한 동강(東園) 박주범 (朴注範)선생 등 훌륭한 인물들을 많이 배출하였다. 현재 함안군박씨종친회(신라오능보존회 함안군지부)는 1865년 창립하여 숭 조(옳祖) .애종(愛宗)하는 정신을 바탕으로 일가들간의 친목과 화합으로 원활 히 운영되고 있다. 349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