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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ìã L 냥문화유적록 감 모 재 (感 幕 濟) 口밀성박씨 口소재지 : 밀양시 초동면 신호리 백매 감모재(感暴濟)는 안분당(安分堂) 박지(朴魔)공이 평일에 은거자적(隱居自 適)하던 안분당(安分堂)의 유지(遺址)가 공의 묘소 아래에 있더니 그 후손들 이 공의 지난 자취를 추모하고 묘제사시에 재숙(顆宿)하기 위하여 순조(純祖) 연간에 그 유지에 집을 세우고 감모재(感幕齊)라 편액을 건 집이다. 오랜 세 월에 노후하고 협소함을 절감한 후손들이 경술년(1970)에 본 재실 뒤편에 새 로이 한 동을 증축하였다. 안분당공(安分堂公) 박지(朴魔, 1588-? ) 는 송은 (松隱)선생의 9세손이며, 모선정(暴先亨) 수견(守堅)의 5세손으로 천성이 강직 (剛直)하고 순후(淳훔)하며 낙선호의 (樂善好義)하여 사림 의 추중(推重)을 받았 다. 더욱이 임진왜란에 황폐하게 된 향교를 창설하고 원우(院宇)를 중건한 사 실이 〈예조원우록(禮費院宇錄)>에 실려 있으니 선현에 대한 앙모(띠幕)와 흥 학(興學)에 대한 간절한 정성은 향사림(獅士林)이 다 아는 바이다 . • c 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