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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문화유잭록 보 口 밀성박씨 (密城朴民) 효켠­ ' -- 재 (報 本 蕭) 口소재A:I : 밀앙시 청도면 고법리 팔밤동 보본재(報本齊)는 송은(松隱) 박익(朴翊)선생의 후손 감찰(藍察) 정원(鼎元) 과 진사(進士) 윤덕(潤德、)의 주창으로 선생의 묘소 아래에 후손들의 재숙소 (濟宿所)로 정조 18년(1794)에 민가를 구입하여 순조 3년(1803)에 개수(改修) 하고 보본재(報本蘭)라 편액 하였는데, 철종 8년(1857)에 중수하더니, 을축년 (1925)에 옛 집을 훼철하고 중건 일신하였다 송은(松隱) 박익(朴翊, 1332-1398)선생은 은산부원군(銀山府院君) 영균(永均) 의 아들이다. 효친우제(孝親友弟)하며 문학이 숙성하더니 고려 공민조(뽕縣朝) 에 등제(登第)하여 한림(輪林) 문학(文學)이 되고 예부시랑(禮部待郞) 중서령(中 書令)으로서 여러 차례 도이(島東)를 정별하고 오랑캐를 정벌하고 공이 있었으 니 당시 사람들이 장상(將相)의 재기(才器)라 하였다. 공민왕이 손위(避位)하자 강개통한(健憶痛恨)하여 둔세(避世)의 뜻을 품고 포은(團隱) 목은(收隱) 야은(治 隱) 도은(階隱) 여러 선생과 함께 새 조정에 벼슬하지 아니하기로 맹세하였다. •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