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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겨낸 다음 Mofrel을 통해 색을 입히면 된다. 필요하다면 원하는 크 기로 잘라 활용할 수 있다. 복잡한 요철도 6분이면 완성 CASIO의 2.5D 프린트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A4 크기 의 전용 용지에 요철과 색을 입히는 데 3~6분 가 량이 걸린다. 용지 크기는 A4와 A3 중 선 택할 수 있으며, 베이스가 되는 소재로 는 종이와 PET 필름 두 가지가 있다. 기본 소재인 종이는 섬세한 질감을 재 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PET 필름은 종이에 비해 얇으면서도 잘 찢어지지 않는다. 색상 역시 일반적인 잉크젯 프린터와 흡사한 수준으로 구사할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자동차 대시보드를 제조하는 한 일본 기업에서 디지털 시트와 Mofrel을 시범적으로 도입한 결과, 별도의 금형 없이도 대시보드의 가죽 질감을 재현할 수 있었다고 한다. 자동차 분야 외에도 다양한 분 야의 제품 디자인이나 시제품 제작에 활용 가능하다. 3D 프린팅이 최 초에는 시제품 제작에 주로 쓰였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양산에도 적용되기 시작한 것처럼, CASIO의 2.5D 프 린 트 시스템 역시 언젠가 실제 제조 현장에 활발 히 쓰이게 될 날이 오지 않을까. 4 표면에 컬러 데이터를 인쇄 5 완성 October 2017 55 시연 영상 보기 앞 컬러 인쇄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