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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쐐!急 朴翊 基의 뭘훨畵 1 . 머리말 II. 벽화의 내용과 구성 m. 인물풍속화 1 동벽과 서벽 목 차 2. 남벽 N. 묵죽과 묵매 V. 맺음말 1 . 머리말 안 휘 준* 우리나라에서 무텀의 내벽에 그림을 그려 넣는 이른바 고분벽화(古境뿔畵)의 전통은 고구려의 안악3호분(安폼3號慣)에서 보듯이 늦어도 4세기 경에는 이미 확고하게 형성 되었고 그 전통은 양상을 달리하면서 다소간을 막론하고 백제, 신라, 가야, 통일신라, 발해를 거쳐 고려시대까지 1천여년간 이어졌다 1) 그러나 그 전통이 조선j왕조시대까지 도 이어졌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었다 또한 남아 있는 작품이 없어서 고려말~조선초, 즉 여말선초(麗末蘇初)의 회화가 어떠했는지도 거의 밝혀진 것이 없었다. 이러한 상황을 어느정도 극복하고 이해하는데 결정적인 실마리를 던져 문 것이 바로 2000년 9월에 세상에 밝혀진 송은(松隱) 박익(朴翊 . 1332.7.27-1398.1 1.27)의 묘에 그려 *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1) 金元龍, 『햄國뿔畵古t용J (-志社, 198이참조 - 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