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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며 흘러가버린 역사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줄 알았습니다. 쓰리고 아픈 역사 생각하지 않으면 기억나지 않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세상을 알기 전에 일본군 성노예로 끌려간 할머니들의 가슴속 아픔은 고스란히 남아있어서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에 살짝만 건드려도 눈물로 넘쳐났습니다. 이제 이곳에 있어서는 안 될 쓰라린 우리 역사를 뒤돌아보며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 알리고 기억하기 위해 이 평화의 소녀상을 세웁니다. 2018년 3월 1일 10만 시민들의 만들어가는 동두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