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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고 괴로울 때는 죽으려고도 해 보았지만 죽지 못했어. 강물에 뛰어들려고도 했고, 높은 곳에서 뛰이내려 보려고도 했고, 차에 뛰어 들려고도 했지만 차마 못 하겠더라고. 고향의 어머니 생각에 가슴이 저리고... 도망가려 해도 어디가 어디인지 몰라서 갈 수도 없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