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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중항쟁 사적 : 시외버스 터미널 옛터 여기 화순군 시외버스 터미널은 1980년 5.18민중항쟁 당시 10여일간 화순군민들이 운집하여 계엄군의 폭압과 학살에 항거하여 분연히 일어섰던 곳으로 화순군 어머니들이 모두 거리에 나와 김밥과 빵 음료수 등을 시민군들에게 나눠주며 시위에 동참한 민심이 천심을 이룬 현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