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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상무관 사적지 5-3호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1가 12-1 계엄군의 총칼에 희생된 주검이 있었다! -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잔인한 학살과 집단 발포로 희생된 이들의 시신을 모셔놓고 통곡하며 분노했던 곳이다. 항쟁기간 동안 시민들은 상무관 앞 빈소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줄지어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민주화투쟁 의지를 더욱 불태웠다. 계엄군이 점령한 뒤 5월 29일, 상무관에 모셔져 있던 시신은 청소차에 실려 망월동 시립묘지로 옮겨져 묻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