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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채(鄭基采) / 당시 30세 / 건국훈장 애국장 (율촌 동상 출신 / 1880~1909. 8.30) 의병활동 중 1907년 일제가 정미7조약을 체결하여 대한제국 군대를 강제로 해산시키자 항일 무장투쟁을 결심하고 여수 순천 광양 일대에서 군자금 모집 등의 활동을 전개함. 1909년 3월 여수군 율촌면에서 여수 재무서장 일행 5명을 습격해 2명을 처단하고 군자금을 획득함. 그해 5월 순천군 산두면에서 일본인 우편체송인을 처단 후, 활동 중 1909년 8월 29일 광양읍내에서 일본 헌병대에 체포, 다음날 탈출하면서 헌병에게 강력히 저항하다가 끝내 총에 맞아 순국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