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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문(李相文) / 당시 19세 / 건국훈장 애족장 (칠곡 출신(신청 당시주소 여수시 교동) / 1926.8.20~1991.2.4) 일찍이 일본에 건너가 오사카 전문학교에 다니다가 민족차별에 분개하여 중퇴하고, 교토후 츠즈키군 타나베쵸 소재 시마무라 토공사의 노동자로 일함. 1941년 9월부터 교토후 요사군 소재 미륵신사 경내에서 여러차례 모임을 하여 민족정신을 고취하고 어떻게 독립운동을 할 것인가를 논의함. 1944년 6월 배신자의 밀고로 일경에 체포됨. 심한 고문을 받으며 4년이나 재판을 끌다가 1945년 9월에야 쿄토 지방재판소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형을 받고 출옥한 뒤 여수로 오셔서 철공소를 운영하다 1991년 2월 4일 여수시 문수동에서 서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