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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14잠 힐펑앙민학설 즈상조사 특윌위원회 횡등 7기생으로 군에 입대해 6.25를 치른 뒤 70년대 초에 중령으로 예편했습니다. 제대후 충주비료공장에 근무하기도 했던 권씨는 82년 되임하여 낚시가게를 운영하다 지난 91 년 62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그는 죽기 10여년전, 그의 나이가 50이 넘은 이릉을 ‘권영구’로 바꾼 사실이 있슬니 다. 이러한 사실은 그가 생전에 힘평양민학살사건에 대해 괴로워했거나 혹시 이 사건 의 진상이 세상에 알려진 것을 드려워했기 때문에 이름을 바꾼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 니다 증언자들은당시의 군인들이 “작전지역에서 하루전 무조건 50명 이상의 공비를 사살하라는 작전지시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공공연허 혔다고 발}고 있어 , 5중대 소속군인들의 무자비한 학살아 상부의 / ’ · 지시에 그 원인이 있었음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당시의 권준혁중대장과 지휘 제통에 있었던 사람들의 책임이 이느 정도인지 반드시 밝혀져야 함니다. 정부문서마 기콕에는 그들이 빨치산이었기 때문에 학살당한 것으로 되었을 것입니 다. 이러한 사실 때문에 유족플은 지난 수십년동안 엄청난 정신적피해와 불이익을 받 아왔습니다. 그러나 앞에서 기술한 증언자들의 진술을 종합해보면 그들은 빨치산이 아 닌 양민이었음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학살당한 자들이 양민이었음을 정부가 공삭적요로 인정하여 그들의 냉예가 회복되어야만 합니다. 유족들은 덩·시의 책임자들이 처벨받71룹 원하지 않슴니다. 단지 잘못펀 진실을 바로 잡아 하루빨리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의 명예가 회복되고 사실에 의한 역사가 기록되기 를바랄따름입니다. 국회는 민의의 대밴기관으로서 합평양민학살사건의 희생자들과 유족들의 한을 풀어 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6.25전쟁의 당사자인 남북한간에도I화해 를 도모해야 하는 역사적 시점에 와 있다고 할 때 대한민국의 군인에 의해 양민들이 무 고하게 죽이간 함평양민학살사건에 대해서 국회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그 진상 을 만천하에 밝혀주시고, 무고하게 죽이간 수 많은 희생자들의 명에를 회복시켜 주시 기 바랍니다. 함평양민학살사건은 이미 4.19이후인 1960년 5월 23일에 자유당의 박상길의윈, 민주당의 유옥우의원 등 9명의 의원으로 .f양민학살사건조사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 1960년 6월 8일 현지죠사를 한 비- 있으며 , 이러한 조사결과는 국회 제 35회 임시회 제 42차 본회의(1 960.6.2 1)에 보고된 바가 있습니다. 이 때외 보고자료에 의하떤 전남 함평군 지역의 인명피해가 524명이고 1 .454호의 가옥이 소실된 것으로 밝혀졌 습니다. -1- 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