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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려고 집으로 데리고 왔다 그리고 시어머니가 독자인 아. 들을 안방 문앞에다 묘를 썼다. 그때 나는 남편과 뽕나무밭을 하고 농사를 짓고 살았어요. 동네에서 외진 곳에 떨어져 살았는데 동네 뒤에 대딴봉이, 라고 하는 산에서 죽었다 명을 데리고 갔는데 남편은. 7 죽고 한사람이 허벅지에 총을 맞고 살아났다 이 사람은. 정신이상이 되어서 몇 해 살고 죽었다. 토벌작전이 있기 전에 빨치산과 국군이 며칠동안 교전이 있었다. 학다리에서 마을로 오는 데 교전이 치열했다 군인이 빨치. 산과 교전을 하는데 약 일동안 전투를 치르고 군인이 왔5 다. 낮에는 국군이 오고 밤에는 밤놈 빨치산 이 와서 점령하고( ) 그랬다 밤놈들이 반동부락이라고 하고 해서 청년들이 밤. 에 집에 자지 못하고 꺼적 같고 콩밭이나 대밭에서 자고 그랬다 낮에는 빨치산이 들아와서 연설하고 지내다가 밤. 에는 나가서 못들어왔다 인민군이 점령했을 때는 그들이. 연설도 하고 그러다가 달쯤 있다가 다시 수복하니까 후1 퇴했다. 남편이 죽고 군대 지휘관이 남편을 죽인 군인을 데리고 마을로 왔다 마을사람들을 모아놓고 분이 풀릴 때까지. ‘ 마음대로 그 병사를 때리라 고 했다 마을 사람중에 아무’ . 도 때리지 않았다 나도 꼴보기가 싫어서 그냥 돌아왔다. . 때린다고 죽은 사람이 살아 돌아오나 이런 생각이 들어“ ” 서 손도 대지 않았다 뺨 한대도 안 때리고 돌아왔다 마. . -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