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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되신분은 제 작은 아버지이며 결혼하셨으나 딸이 하 나 있었는데 얼마 지나서 죽었다고 들었습니다. 제사는 동생과 협의해서 절에 모셨고 나는 교회에 다니기 때문에 기도만 드립니다. 아버지가 월 일 단오날에 돌아 가셨기에 작은 아버지는5 5 일 뒤이므로 월 일에 제사를 모십니다3 5 8 . 불쌍한 분이기에 이런 증언을 합니다. 작은 아버지는 월야면 계림리 번지 주전마을에서 대가16 3 한집에 거주하면서 행복하게 살았는데 작은 아버지가 억 울하게 학살되시자 이를 항의하러가서 군인들에게 말을 하자 삼서면 대도리 옆 저수지로 데리고 가서 죽였습니 다. 다만 죽은 것으로만 알았다가 아버지를 년에 신고2006 할때 행방불명자로 신고하였는데 조서를 받았으나 결과가 없습니다. 직계 자손이 없기에 제가 신고하여 억울한 누명이라도 벗 겨드리려고 합니다. 위령제 마다 참석하면서 느낀바는 억울한 사람을 구제해 주는 법을 만들어서 한을 풀어주기 바랍니다. 이런 말을 하기 위해 하루를 기다리며 증언을 합니다. 당시의 이야기를 다하려면 하루가 되어도 다 못할 입장입 니다 넉두리 처럼 들릴수 있기에 생략합니다. . 김점례 유족은 몇 남매간이나 되십니까?● 저는 형제입니다 언니는 김순덕입니다 서울 사시며 나이. .◉ 때문에 활동이 어렵습니다 언니도 나와 똑 같은 생각이. 며 항상 아버지와 작은 아버지의 한을 풀어 드리는 것이 소원입니다. - 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