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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문장에 세워진 만세탑 같이 매년 행사시 특정단 체 의 장사놀음은 안되 야한다. 정재홍 : 일해 놓고 후손들에 욕을 며는 유족회는 되지말자. 정풍현 : 탑만 세워놓고 끝난다면 세우지 않는 것만 못하다. 정기정 : 그러면 명예회복을 위하여 서울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모하자 강풍전 : 나는 가족이 몰살당했다. 한덩어리로 뭉쳐 투쟁해도 시원치 않은데 유족회가 양분되어서 되겠는가? 정영신 : 위령탑을 세우기 전에 7월에 국회 앞에서 농성한법 하고 11월달에 위령제를 국회 앞에서 모시자. 정윤철 : 전적으로 찬성한다. 또한 이를 위하여 총회를 빠른 시일내에 소집하자. 의장 : 다른 이의 없습니까? 전원 : 그렇게 하자. 의장 : 지금까지 진지하게 토의된 사항을 기록에 남기기 위하 여 다음과 같이 결의 한다. 전원 : 박수 결의 사항 1. 위령탑 건립장소는 98.7.29 결정한 남산봐로 할것을 다시 결의 한다. 2. 본 유족회는 함평양민학살희생자라는 명칭외에 어떤탑도 세우지 않는다. 3. 본 이사회는 함평양민학살희생자 명예회복을 촉구하는 서 울집회를 갖기위하여 7월5일 총회를 소집한다. 4. 1999년도 위령제 또한 서울 국회의사당 앞에서 거행한다. 이상 〈참석자 전원 자필 날언함〉 - 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