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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사건 학술 대회와 추모제 행사를 참여하고 소감을 나름대로 설명코저한다 먼저 성공회 신학대학 김동춘교수의 거창사건 전개과정은 우리로써는 참고자료로 생각하고, 동국대 강정구교수의 「전쟁과양민학살」 이란글에대하여 설명하면 국군 11사단의 지리산을 중섬으로 영호남의 빨치산토별작전에서 일으킨 양민집단학살 이란점에서 그뿌리를 찾아보면 일본군국주의 장교출신들이 해방후 국방군으로 재 기용됨므로 제국주의식 군대훈련 받은자들로 인간의 존엄성을 무시한 일부 무식 한 국군이 민주주의를 앞세운 전쟁의 광선자이며 지구촌 폭련단이라고까지 말하 는 거대한 미국의 조종에 놀아난 한국군의 무자비한 학살에 희생된 양민들의 억 울한 죽음이라 표현하였으며 한국종합예술대학교 섬의성교수는 민간인학살에 대 한 추모사업을 설명하였다 그내용을 우리 함평의 양민학살 추모제 행사계획에 맞추어 설명코자 한다 첫째, 정부는 정부차원에서 유족과 국민이 납득할만한 진상규명과 그에따른 응당 한 사과와 사죄가 있어야 하며, 둘째, 정부의 노력으로 유족의 연좌제 폐지와 빨갱이라는 누명을 벗겨주는 유족들 의 명예 회복을 위한 포괄적 조치가 필요하며, 셋째, 불행했던 과거청산과 전쟁범죄의 재발방지를 위하여 국민들이 힘을 모아 다 시는이런 전쟁범죄가 일어나지 않토록 노력하여야 한다 추모사업의 몇 가지 구체적언 사업을 거론한다 @희생자묘역의정화 위령탑건립과 함께 524명의 학살현장 등을 되도록 참살당시 형태로 보존되면서 역사적 기념물로 지정해야한다 @추모관은 (가칭)함평양민학살사건을 후손들에게 알리는 향토사박물관의 성격으 로 꾸며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면서 고장의 안온과 발전을 기하여 평화의 씨앗 을 뿌리는 텃밭이 되어야 한다 @유족을 비롯한 凡成平사람들과 사학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가칭)成平良民볕殺史 를 편찬하고 우리나라 역사책에 기재되도록 노력한다 @위와같은 사업과 함께 524영령들 묘역과 죽어간 현장 그라고 추모관을 하나로 묶어 함평양민학살 현장답사(가칭)라는 역사기행을 각급학교 학생과 일반시민을 상대로 연중 사업으로 펼친다 @추모제는 매년 엄숙한 가운데 유족을 중심으로 범 함평군민이 주재하는 가운데 국내외 인사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야 하는데 그럴려면 군내 각 기관단체 및 출향인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예술제 같은 문화행사의 창설위원회를 구성하 여 (가칭)함평천지 예술제를 발족시켜 추모행사와 병행할 때 추모사업을 대내외 적으로 큰성과를 거둘것으로 기대하는 바이다. ※ 거창행사 참석자 : 유족3병-- 이용헌,정재선,정재홍 - 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