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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5) 진실화해위원회가 확인한 희생자, 희생 추정자 나주 80명 1명 담양 84명 10명 전남지역 l 장성 47명 20명 함평 175) 389명 29명 화순 83명 20명 남원 85명 8명 전북지역| 순창 54명 4명 합계 822명 92명 진실화해위원회 조사과정에서 신청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와 희생 추정자는 모두 914명이다. 진실화해위원회는 신청사건을 중심 으로 조사했기 때문에 가족이 모두 사망하여 유족이 없거나, 진실규명을 하 지 않았거나 하지 못한 경우 등은 희생자 확인과정에서 제외되었다. 따라서 이 조사를 토대로 전체 피해규모를 추산하기는 어렵다. 함평지역을 예로 들면 1960년 4대 국회 조사 결과, 함평군 3개 면(월야면, 해보면, 나산면)의 피해보고에 의하면 인명피해가 524명이었고 하나 이는 신 뢰하기 어렵다 176) 그러나 국회의 함평 현지 증언청취 속기록을 보면 당시 월야면 부면장은 월야면의 희생자 수가 350명(부상자 25명 포함)이라고 증언 하였다. 해보면의 경우 금덕리 고두마을 43명(이장 강철현 증언), 모평마을 83명(이장 윤형중 증언), 성대마을 40명(이장 김성묵 증언), 기타 해보지역 주 민 45명(김성묵 증언)이라는 증언이 있어 이를 합치면 해보면 피해자는 211 명이었다. 나산면은 우치리 36, 37명(이오섭 면장 증언), 이문리 10명(이오섭 면장 증언)이라고 증언하였다. 결국 속기록 상의 피해자 수도 607명이 된 175) 여기서의 함평지역의 통계는 영광, 불갑산지역을 포함한다. 176) 제4대 국회의 현지 증언청취를 통한 조사가 1960년 6월 8일 단 하루 동안 실시되었기 때문에 이장들의 증언을 모두 신뢰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524명의 신원 등이 포함된 명단은 현재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그 정확성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 - 8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