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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산모퉁이 기숨에서 총살하여 가족이 시신을 수습하였습니다."347) 덕산리 아차동에서 발생한 김만수, 이순화 가족이 대동지서 경찰에게 살해 된 사건에 대하여 덕산리 주민 김종남은 다음과 같이 진술하였다. “김만수와 이순화 두 사람 모두 아차동에 살았습니다. 김만수의 형 김만 석, 이순화의 큰아버지 이형순이 입산하였는데 이 때문에 김만수의 어머니와 형수, 조차와 이형순의 동생 이형돈, 어머니, 이형순의 처와 아들이 경찰에게 살해되었습니다. 이순화의 아버지 이형렬은 당시 나이가 어려 죽이지 않았습 니다."348) 의용경찰 윤필중, 노병선 둥에 대하여 신청인 김만수는 “윤필중은 용성리 정창에 살았는데 부모가 지방폭도들에게 살해되었고, 노병선은 용성리 구룡 동, 여차현은 금산리에 살아서 알았던 사람이며, 000은 목포 출신으로서 형 사였다”고 진술하였다.349) 대통면사무소와 대동지서가 있었던 덕산리의 수복 상황에 대하여 당시 학 도경찰 이돈석과 의용경찰이었던 송영문은 다음과 같이 진술하였다. “대동지서장은 김근진 경위35이였습니다. 덕산리에 경찰이 진주할 무렵에 지방폭도들이 덕산리를 자주 습격하였습니다. 인민군 점령기에 분주소장이 나 인민위원장을 하였던 사람들도 경찰 진주 이후에 행방불명되었습니다.0 00은 대동지서에 근무하였던 사찰형사였습니다."351) “1951년 초 대동지서에 발령받아 간 뒤 얼마 있지 않아 입산자 가족을 경찰이 데려와 조사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름이 기억나지 않지만 대동 지서 형사가 그 사람을 조사하였습니다. 가족 중 업산자가 있어서 경찰이 연행 한 사람들이 었습니 다."352) 347) 신청인 이순화 진술조서(2008.8.6.) 348) 참고인 김종남 진술조서(2009.4.2.) 349) 신청인 김만수 진술조서(2007.11.2.) 350) 1950년 12월 1일부터 대동지서장은 김근진 경위였다~인사사령부.1, 전라남도 경찰국, 1950. 351) 참고인 이돈석 진술조서(2009.4.2.) 352) 참고인 송영문 진술조서(2009.8.5.) - 7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