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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 1월 19일에 제사를 모셨다”고 진술하였다고 진술하였다,128) 김장수의 사망사실에 대하여 김장수의 재종동생으로 한 마을에 살았던 참 고인 김재수는 “군유산작전이 끝난 뒤부터 경찰이 마을에 다니면서 젊은 사람 을 잡아다 죽였는데 김장수도 금곡마을 앞 비석거리에서 총살하였다, "129) 김장수의 희생사실에 대하여 당시 학산리 금곡마을에 거주하였던 참고인 배정문의 진술이다. “군유산작전 직후 경찰이 마을에 들어와서 주민들을 나오라고 하여 당산 나무 아래에 집결시켰는데 김장수는 도망을 하다 총을 맞았는데도 도망하 였다고 합니다. 그 후 집에서 치료를 하고 있었는데 경찰이 다시 들어와 연행하여 마을 앞 비석이 있는 곳에서 들어가라고 하고 20m쯤 가자 총격 을 가하여 사살하였습니다, "130) 같은 마을 김요환(다-4688)의 큰형 김천수도 1951년 2월 경찰에 연행되어 살 해되었다. 김천수의 희생사실에 대하여 신청인 김요환의 진술이다. “형님 김천수는 손불에서 보통학교 졸업 후 목포상고를 졸업하였다고 합니 다. 그 무렵 밤이면 반란군들이 괴롭히고 낮아면 경찰이 와서 괴롭히니까 숨 어 지냈답니다. 어느 날 경찰이 와서 자수하라고 하니 자수하러 나갔는데 경 찰이 뒤에서 총을 쏘았다고 합니다. 시신은 부모님이 수습하였습니다,"131) 1951년 2월 금곡마을 앞에서 김천수가 경찰의 총격에 사망한 사실에 대하여 금곡마을 거주 참고인 배정문은 다음과 같이 진술하였다. “김천수는 자기 집에 비트를 파놓고 숨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활동도 하지 않았으며 분주소에 다니지도 않았습니다. 단지 인민군 점령기 활동을 하였던 김연섭 형제가 한 집안이었습니다. 김연섭과 함께 활동하였던 복학 분주소장 배권철도 그 무렵에 총살되었습니다,"132) 128) 신청 인 김상기 진술조서(2008.3.22.) 129) 참고인 김재수 진술조서(2009.6.10.) 130) 참고인 배정문 진술조서(2α)9.6.10.) 131) 신청 인 김요환 진술조서(2008.3.22.) 132) 참고인 배정문 진술조서(2009.6.10.) - 6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