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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으로 인해 빨치산에 의해 불갑산으로 끌려가 희생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23) 해보면 용천사 김병식 희생사건(마-10798, 1951.2.4.) 1951.2.4.(음력 12.28) 신광면 함정리에 거주하던 김병식(金炳植, 일명 김장식, 29)이 빨치산에 의해 용천사로 끌려가 희생당했다.304) 김병식은 당시 마을에서 이장을 했으며y 빨치산들이 자주 출몰하자 위험을 느끼 고 신광면소재지에서 두부공장을 하는 친구 집으로 피신했는데l 그 친구 집에서 자 다가 빨치산들에게 끌려갔다}05) 참고인 김삼식은l 김병식이 끌려간 날은 마침 경찰들이 주둔하고 있던 곳을 빨치 산들이 습격한 사건이 발생했는데l 김병식은 그 빨치산들에게 끌려갔을 것이라고 진술했다}06) 그 후 김병식의 시신은r 김병식과 같이 끌려간 친구가 살아 돌아와 희생 장소를 알려준 덕분에 김병식의 아버지 등 집안사람들이 용천사에서 수습했다.30η 당시 살 아온 친구도 빨치산에게 맞은 후유증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했다고 한다. 24) 군유산 채두표 가족 3명 희생사건(마-3624(1), 1951.2월경) 신광면 보여리에 거주하던、 채두표(蔡斗杓" 43), 부인 배전도(裵屆첸싱 42), 채두표의 아기 (이름불상) 등 진실규명대상자 채두표 가족 3명이 빨치산에 의해 군유산으로 끌려가 1951. 2월경 희생당했다. 신광면 보여리 이장이고 부유했던 채두표는 당시 매일같이 찾아오던 빨치산들을 피해 신 광면 복홍리 괴치마을에 가족들과 피신해 있었으며y 채두표의 부인은 만삭인 상태였다고 한 다 }O히 304) 0"6.25사변피살자명부』 에는 “김장식(金長植) .남. 30. 9.28. 불갑산”에서 희생당했다고 기재되어 었 다. 본적이 “신광면 함정리”로 기재되어 있고, 김병식의 이명(異名)이 김장식인 점 등, 인적사항으 로 볼 때 진실규명대상자 김병식으로 판단된다. 305) r참고인 000 진술조서(2009.5.25)J ; r참고인 000 진술조서 (2009.5.26)J 306) r참고인 000 진술조서 (2009.5.26)J 307) r신청인 김만택 진술조서 (2009.5.26)J ; r참고인 000 진술조서 (2009.5.25)J ; r참고인 000 진술조서 (2009.5.26)J ; 김병식과 같이 끌려갔다가 살아 돌아온 그 친구도 빨치산들에게 맞은 후유 증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했다고 한다. 참고인들이 진실규명대상자 김병식과 같이 끌려간 친구 의 이름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해서 그 친구의 신원을 확인할 수 없었다. 308) r신청인 채정자 진술조서 (2008.4.4)J ; r참고인 000 진술조서 (2009.4.7)J - 5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