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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없었다. 라) 해보면 쌍구룡 사건 (1) 사건 개요 0사건 번호: 다-1239호 0사건 개요: 1950년 12월 31일 국군 제20연대 2대대 5중대는 해보면 쌍구룡에서 해 보면 광암리 주민 박종순 외 2명을 다른 주민들과 함께 사살하였고I 현장에서 총상을 엽은 박희관은 그 형 박희수와 함께 해보면 문장으로 간 후 행방불명되었다. (2) 사건 내용 참고인 장재수(당시 15세)의 진술에 따르면, 1950년 12월 31일 국군 제20연대 2대대 5중대는 해보면 대창리 성대마을을 소각하면서 주민들을 해보중앙국민학교 인근 쌍구 룡으로 모이게 한 뒤 집단 총살하였는데/ 현장에서 신청언 박희님(당시 10세) 일가도 피해를 당했다고 한다.546) 신청인 일가는 원래 해보면 광암리에 거주하다가 1950년 12월 경찰의 소개령에 따 라 해보면 대창리 성대마을로 이주하여 살고 있었는데y 당시 신청인 박희님(당시 10세) 은 신체장애로 가족을 떠나 나산면의 이모 댁에 거주하여 화를 면할 수 있었다.54꺼 쌍구룡에서 사건을 목격한 참고인 장재수는 “쌍구룡 현장에서 박희님의 부친 박종 순(당시 42세), 모친 정필례(당시 35세), 동생 박희옥(연령 불상/ 호적 미 등재)은 총탄 에 맞아 바로 사망하였고/ 동생 박희관(연령 불상/ 호적 미 등재)은 엉덩이에 총상을 입었는데 오빠 박희수(당시 14세)가 총상을 입지 않아 박희관을 업고 문장의 병원으로 간다고 현장을 떠난 뒤 더 이상 소식이 없었다 11고 진술하였다.548) 해보면 쌍구룡 사건 역시 진실화해위원회에서 2007년 상반기에 「함평 11사단 사 건J 549)으로 진실 규명된 사건이나/ 신청인 박희님은 2006년 5월 31일 사망하여 진술을 546) 참고인 장재수 진술조서(2007.9.6.) 54끼 참고인 박용원 진술조서(2i에7.9.6.) 548) 참고인 장재수 진술조서(2007.9.6.) 549) 진실화해위원회, F2oo7년 상반기 조사보고서.1, r함평 11사단 사건J , 2007, 467-양 6쪽. - 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