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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해보면 상옥리 상모마을 사건 (1) 사건 개요 0사건 변호: 다-10826호 0사건 개요: 1950년 12월 23일 국군 제20연대 2대대 5중대는 해보면 상곡리 상모마 을 주민 윤자일 등 청년 3, 4명을 연행하였고r 그 뒤 연행된 청년들 모두 행방불명되었 다. (2) 사건 내용 신청 인 윤자옥(당시 7세)은y “1950년 12월 군인들이 해보면 상곡리 상모마을에 와서 23일 점심이 지난 무렵 문장에 주둔하던 주민들을 마을 앞으로 나오게 한 후 재종형 윤자일(당시 20세)을 포함한 청년 서너 명을 연행해 간 뒤로 더 이상 소식이 없었다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하였다.543) 신청인은 당시 해보면 산내리에 거주하였기 때문에 사건에 대해 주변에서 전해 1::: - 1::: 기만 했는데 현재는 목격자들이 모두 사망하였고, 당시 상모마을에 거주했던 참고인 윤길수(당시 9세)도 나이가 어렸던 관계로 연행 현장을 직접 목격하지는 못했으며r 다 만 “주민들을 통해 윤자일 등이 5중대에게 연행되어 갔다는 말만 들었다"544)고 하였다. 신청인은 행방불명된 윤자일이 11농사만 짓던 사람으로 빨치산과는 전혀 관련이 없 었다."545)고 진술하였지만, 12월 초순 윌야면과 인근 장성군 삼서면 및 영광군 묘량면 에 대한 토별작전을 끝내고/ 중순부터 작전 지역을 해보면과 그 남쪽의 나산면으로 옮 청년 3, 누군가의 겼던 5중대가y 주민들을 불러낸 상태에서 다른 주민들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고 4명만을 선별하여 연행해갔다는 것은 그들의 부역혐의에 대한 정보나 혹은 모함이 있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즉/ 상곡리 상모마을 주민 윤자일(당시 20세)을 포함한 청년 3 , 4명은 함으로 인해 1950년 12월 23일 국군 제20연대 2대대 5중대에게 연행되었고/ 부역혐의나 모 그들에게 확인 서 더 이상의 소식이 없었다는 점에서 모두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되나 그 경위는 543) 신청인 윤자옥 진술조서(2에8.4.25.) 544) 참고인 윤길수 진술조서(2i때8.8.22.) 545) 신청인 윤자옥 진술조서(2008.4.25.) - 3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