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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신청인의 주장 이 사건에 대해 신청인들은 '1950년 10월부터 인민군이 후퇴하면서 빨치산과 지방 좌익은 각 지역 인근 산으로 올라가 은거하며 밤이면 마을에 와서 주민들을 괴롭히고 있었는데y 이들을 토벌하기 위해 전남지역에 진주한 국군은 빨치산에게 식량 및 거주 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산간지역의 가옥을 소각하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 의 삶의 터전을 빼앗았다.12) 또한 토벌작전 과정에서 무고한 민간언을 빨치산 혹은 부 역자로 몰아 법 절차도 무시한 채 현장에서 총살하였다. 그리고 일부 민간인들은 연행 된 후 행방불명되기도 하였고/1키 또 일부는 동료를 잃은 국군의 화풀이 대상이 되기도 하였으며,14) 국군의 성폭력에 저항하다가 살해된 경우도 있었다.15)'고 주장하였다. 유족들은 대한민국 국군에게 살해되었다는 이유 때문에 친족을 잃고도 그 슬픔마저 겉으로 드러낼 수 없는 세월을 보내왔는데 이제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진상을 규명하여 그간 유족과 희생자들이 받아야 했던 누명을 벗겨내어 달라고 요청하였다.16) 이나 추후 다4754-4762호까지 모두 9건을 개별적으로 재신청하였다. 신청서 상의 진실규명 대상자는 고광을 • 고광철·김만희·김영랑·김용문·박길남·배준표·염갑진·이태규·정연구·정연신·정연용·정연학 ·정충기. 조동휴 • 조정수 • 채희중 · 함양 박씨(고광을의 모)이다. 이중 개별재신청을 하지 않은 대상자는 김만희(신청인 정 명순의 외숙부), 김용문(유족이 없음), 염갑진(참고인 염봉수의 부친), 조정수이다. 5) 신청서 상의 진실규명 대상자는 박채봉y 평산 신씨(박채몽의 모), 전주 이씨(유족 정기상의 모), 전주 최씨(유족 정병기의 조모), 평산 신씨(유족 대표 정종기의 조모), 정병준(유족 대표 정종기의 종조부), 진주 강씨(정병준의 처), 정남순(정병준의 딸), 남동댁(신원 불상), 옥굴양반 김씨(신원 불상) 등 10명이다. 6) 2007년 7월 3일 제48차 전원위원회에서 진실규명 결정된 「함평 11사단 사건」 의 다-1188호/ 다-1189호와 중복 신청된 사건으로 두 진실규명 대상자의 피해사실은 이미 확인되었다. η 신청서 상에는 I정진냥으로 기재되었으나/ 호적명은 l정승천’이었다. 8) 신청서 상의 진실규명 대상자는 배공기 · 배봉수 • 배접수 • 양회문 • 양회연 • 양회윤 • 정용기 · 정찬민 · 하인석 퉁 9명이다. 9) 신청서 상의 진실규명 대상자는I 김강 • 김민동 · 김석용 • 김연순 • 김영창 • 김정님 · 김정자 • 김중기 • 문상길 • 이 애순 • 형경복 • 형기수 · 형김식 · 형남관 · 형배용 · 형병열 • 형순용 • 형시남 • 형시화 • 형재수 · 형정례 등 21명인데 김석용 • 형병열 • 형정례는 부상자이고y 다'-8152 . 8153 . 8154 • 8156호는 상기 진실규명 대상자 중 4명(문상길 · 형 정례 • 형재수 • 형남관)에 대한 중복 신청 사건이다. 1이 신청서 상의 진실규명대상자는 고윤석 · 김만식 • 김순규 • 김성규 • 김일균의 형(김성규) . 김일균의 누나(김행자) • 김종길 • 김종률 • 김종연 • 김충식 · 김해균 • 김희상 · 검희천 등 13명이다. 11) 신청서 상에는 /윤자동/으로 명기되었으나y 호적명은 /윤자일’이었다. 12) 참고안 정승호 진술녹취록(2008.10.8.) 13) 신청 인 김사봉 진술조서(2008.9.25.) 14) 신청인 이기임 진술조서(2008.9.4.) 15) 참고인 진수남 진술조서(2009.1.23.) 16) 참고인 류규열 진술녹취록(2008.10.끼; 참고인 노연태 진술녹취록(2008.10.6); 신청인 김범순 진술조서(2008.7.24.) - 3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