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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컬론 맞 권고사향 1. 컬론 가. 윤우병 외 51명은 1950년 10월 22일부터 전라남도 함평군 함평읍y 학 교면y 대동면l 나산면I 월야면 일원에서 함평 수복작전을 수행하던 제11사단 제20연대 제3대대와 제2대대에 의해 살해되었으며 신청 외 여의범r 정정희는 부상을 당했다. 나. 조사결과 밝혀진 이 사건의 주요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국군 제11사단 20연대 3대대의 일부 중대는 함평 진주일언 1950년 10월 22일 오후 3, 4시경 함평군 학교면 사거리 율동마을을 수색하여 윤재형 외 7 명을 사거리 야산(산16번지)으로 끌고 가 사살하였다. 또한l 사거리 낙천동을 수색하던 제3대대를 보고 낙천동 주민 김영수가 국군을 언번군으로 오안하 여 말실수를 하자 김영수 외 6명을 마을 앞 논(답 1006번지)으로 끌어내어 사살하였다. 이날 저녁 무렵 월산리에서 제3대대는 마을 앞을 지나던 윤두식 외 6명을 살해하였다. 제3대대는 월산리 송산마을을 포워하고 하룻밤을 보낸 뒤 다음 날 대통면 향교리를 수복하고y I여성동맹위원장’을 찾아내라며 마을 을 수색하여 김재덕 외 4명을 사살하였다.10월 24일에는 대통면 덕산리에서 김재운을 사살하였다. 제3대대의 다른 중대는 10월 23일 함평읍 수호리2구 대등마을과 해동마을을 수색하면서 주민 이병범 외 15명을 사살하였다. 이후 제3대대는 토벌작전을 계속하면서 10월 28일 나산면 월봉리 안영동의 주민 곽원길 외 4명을 언근 천주봉에서 사살하였다. 같은 마을 주민 정창근은 총 상 치료 중 12월 27일 경찰에 의하여 살해되었다. 한편 제2대대는 광주에서 송정리를 경유하여 불갑산 밀재 방향으로 토벌 작전을 진행하였는데/ 밭일을 하다가 마을 앞을 지나가던 국군을 보고 놀라 달아나던 월야면 주민 장장식과 김소님을 살해하였다. 다. 진실화해위원회의 조사를 롱하여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 수는 52명이 고 부상자는 2명으로, 확인된 피해자 수는 총 54명이다. 이 중 신청언이 진 - 2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