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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 범 (다-4558), 양대 자(다-5612), 윤봉 연 (다-6302), 서 여 섭 (다-6306), 김병갑(다-8485), 봉진성(다~10810), 이병옥(다-1173) 등으로 확안되었 다. 또 김 유순(다-1154), 정 달모(다-1159), 정 기 찬(다-1314), 정 천 기 (다 -1317), 01 상숙 (다-2245}, 정 회 섭 (다-3898), 정 담 션 (다-4696), 정 남숙(다 -1183), 장종석(다-4944)용 현장에서 총격을 받고 부상을 당하였으며 정남숙과 장종석은 현재 생존해 었다. 라. 희생자는 전라남도 함평군과 광산군 장성군 거주번이었다. 이 들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고 있었고 연령별로 보면 20세 이하가 93명 으로 37.3%, 61세 어상01 11명으로 4.4%였다. 또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호적 미등채자도 16명이었다. 마. 조사결과 희생자들은 모두 비무장 민간인이었음야 밝혀졌다. 당시 육군H사단 20연대 2대대 5증대는 불갑산 언근에 자리 잡은 이들 지역에서y 장교 동촌 서촌마을 사건은 국군과 빨치산01 전투를 할 때 정과 3명과리를 치며 빨치산을 고무하였다고I 수해려 사건은 태청산의 빨치산에게 협력하였다고y 남산봐 사건은 사건 전날 밤 봉횟불을 펴우 고 만세를 불렀다고y 외치리 사건은 마을 앞 도로를 파손하였다고y 쌍구 룡 · 모평마을 사건과 우치리 사건은 불갑산 아래에서 살았던 주면들이 소개 나온 지역으로 빨치산에 협력하였다고/ 이문려 사건은 빨치산 협 력자가 마을에 거주한다고 하여l 과도한 의심이나 감정적 반응에 좌우 되어 주민틀을 무차별적으로 집단 총살하였다. 당시 이들 마을의 경제 력이 있는 주민은 광주 등 대도시로 사전에 피난 겼고I 실제로는 좌익 활동을 하였거나 빨치산에 협조적이었던 주민들은 불갑산에 입산하였 으며y 군인들이 무서워 산으로 펴신하였다. 따라서 이 사건의 희생자들 은 빨치산 협력/ 좌역 활동과는 무관하였다. 단지 사건 지역 일부 주민 이 살아남기 위해 빨치산에게 약간의 음식을 제공한 혈은 였으나 열부 주민에 한한 것이었기 때문에 5중대의 행동은 감정적 대응에 따른 보복 으로 판단된다. 바.5중대는 장교 동촌 마을과 쌍구룡 모평 우치리에서 주민들을 - 1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