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page

하고 산으로 들어갔습니다. 그것은 마을이 불타고 사람이 없어서업니다. 장교 • 동촌마을쪽에서 아침에 총소리 를 듣고 전투가 벌어진 줄 알았으며 진채언 주민(목격자) 20060628 월야복지회관 진술조서 당일 군인들이 복귀 후 장교마을 누 나 집에 피해가 있는지 보려고 가다 보니 동촌마을 주민 수십 명이 논과 도로변에 죽어 있었습니다. 신기마올 앞에 한새들이 있고 중간에 지하보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전투 중 공비들이 저수지 물을 터버리자 위치 장두병 주민(목격자) 2α)60628 월야복지회관 진술조서 가 노출된 군인이 모두 논 위로 나왔 고 군인 2명이 죽었습니다. 지하보에 물을 넣은 것으로 봐서 공비는 마을 사정을 잘 아는 빨치산의 소행이었을 것입니다. 군인 한 명이 소를 끌고 가는 저에게 t진작부터 꿀고 왔느냐’는 말을 경상 도 말로 불어 못 알아듣고 그냥 “예” 했습니다. 그 군인은 “너는 빨리 가” 엄화수 주민(목격자) 20060607 월야복지회관 진술조서 하면서 영덩이를 걷어차려는 것을 피 하고 도량을 건널 때 총소리가 나 뒤 를 보니 군인들이 일행 중에 엄광진/ 김병수/ 심달섭, 김종섭/총 임을봉수씨 둥 12명을 3열로 세워놓고 쏘는 것 을 보았습나다. 동생 재선이 “전하마을 뒷산에서 한 사랍은 죽어 있고 세 사람은 군인들 y 유족회 앞에서 손을 들고 있었는데 군인들이 정재윤 주민(목격자) 2때60824 진술조서 총으로 죽이는 것을 봤다”고 말하였 사무실 습니다. 집으로 돌아왔는데 어머니가 울면서 “너의 형들이 죽었다”고 해 그때 형님이 죽은 것을 알았습니다. 정성변의 시신을 외치재에서 저와 둘 째형이 가져왔습니다. 정성면이 끌려 간 지 얼마 안 되어 외치재 쪽에서 이정신 주민(목격자) 2α)60720 월야복지회관 진술조서 총소리가 난 후에 정성면의 부인이 우리 형제에게 시신을 찾아달라고 하 여 군인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찾아 주었습니다. 5중대 군인들이 이발소에서 주민들 집에서 금반지I 분첩 동을 가져왔다 고 자랑삼아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 윤주원 주민(목격자) 20060π9 함평군 진술서 으며I 분첩은 주고 가기도 했습니다. 해보면 1950년 12월 크리스마스 전이었는데 군인들이 “상부로부터 하루에 공비 50명씩을 죽이라는 지시가 내려왔 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홍춘성 주민(목격자) 20060π9 함평군 진술서 1950년 11월경 5중대가 해보에 진주 - 115 -